해리포터에서 보던 ‘투명망토’가 현실로?

2014. 11. 25. 09:03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출처_ 테크플러스  



소설과 영화 ‘해리포터’에는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투명 망토가 나옵니다. 한 번쯤은 자신이 투명 망토를 입고 사람들 눈에 안 보이는 상상을 해봤을 텐데요. 상상 속의 물건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이 투명 망토가 현실에서 실현됐답니다. 바로 ‘로체스터의 망토’입니다. 이런 상상 속의 물건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과학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기술들이 모이는 ‘테크플러스’를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업기술의 새로운 비전 제시


‘테크플러스’는 산업기술 지식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화두를 발굴하고, 관련 지식을 창출해서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과 기술을 비롯한 인문, 사회,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이종분야 간의 지식 융합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기술문화계의 혁신 리더들과 함께 진행을 하는 신개념 지식콘서트랍니다.


테크(tech)는 Technology(기술), economy(경제), culture(문화), human(사람), 네 가지를 합쳐서 만든 말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목표가 모두 담겨있는 의미이죠. 이것을 조금 더 유익하게 활용하고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서 플러스가 붙었답니다. 



출처_ 테크플러스포럼  



2009년 ‘협력과 문화의 시대, 미래대응과 기업’이라는 주제로 처음 열렸던 테크플러스는 지난 20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세계 최초 입체물체를 투명화한 ‘로체스터의 망토’렌즈를 개발한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원 최조셉 씨를 비롯해서 ‘생각의 탄생’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3D 홀로그램 표현 가능 기기를 개발한 <SimX>의 CEO인 라이언 리벨리아와 스탠 스타델만 등이 강연을 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다양한 기술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출처_ ‘투명 망토’ 만든 한국계 물리학자, 고국에 왔다 / 2014.11.19./ CHANNEL A



 테크플러스 포럼을 책으로 만나자!


테크플러스포럼이 끝나면, 행사동안 발표된 강연 내용과 함께 1년 동안 Technology(기술), economy(경제), culture(문화), human(사람)를 주제로 작성된 보고서가 책으로 묶여 나오게 됩니다. 테크플러스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 올려져 있어서 자세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과 함께 실물을 보면서 글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쉽게 산업, 기술, 문화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출처_ eurekalert   



현재 테크플러스포럼 보고서와 전문분과포럼보고서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테크플러스 포럼 보고서는 2010년~ 2012년까지의 보고서 내용이 차례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전문분과 포럼 보고서는 2010년~2013년까지의 특별한 주제와 강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세상을 바꾸는 생각들’이라는 제목처럼 깜짝 놀랄만한 생각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읽을수록 신기한 다른 세상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출처_ 테크플러스포럼 



앞으로도 해마다 테크플러스는 찾아올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들을 가득 가지고 오겠죠. 무엇이 세상을 바꿀지 기대할 수 있어서 테크플러스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는 것 같네요. 세상에 유용한 기술을 비롯해서 사람을 위한 산업이 개발되고 모두가 공유하는 테크플러스와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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