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퓰리처상 ‘이달의 기자상’ - 2016년 3월 수상작 소개 ①

2016. 5. 6. 11:30다독다독, 다시보기/지식창고


이도경 국민일보 기자 외 3명은 있는 집자제들을 위한 제도로 전락해버린 로스쿨 입시제도를 보도했습니다해당 연속보도는 내부고발자의 인터뷰를 통해 청탁과 로스쿨제도의 문제점을 비판했으며 향후 타 매체에서도 같은 내용을 다루는 등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163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열한 개 작품 중 로스쿨 입시제도의 비리를 보도해 타 매체의 반향까지 이끌어 낸 국민일보 이도경·전수민·박은애·양민철 기자의 로스쿨 불공정 입시 의혹을 소개합니다.


취재보도1부문

<로스쿨 불공정 입시 의혹>

국민일보 사회부 이도경·전수민·박은애·양민철 기자


국민일보의 이도경 기자 외 3명은 지난 34편의 연속보도를 통해 로스쿨 입시과정의 청탁 비리를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신평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의 내부고발 인터뷰, 로스쿨 전형 방법의 문제점, 교육부의 불공정 입학 의심 사례 적발 사례, 이도경 기자의 취재후기 4건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국민일보의 연속보도는 입시 불공정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의 타매체와 달리 내부 고발자의 고발을 통해 직접 의혹을 제기했으며, 보도 후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서울신문 등 주요 종합일간지와 YTN같은 보도전문 채널 등에서 해당 문제를 다뤄 타 매체에까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취재후기


국민일보의 이도경 기자는 법률 지식으로 무장하고 수사 기관의 생리를 잘 아는 사람들이 은밀하게 벌인 이라는 이유로 로스쿨 입시제도에 대한 걱정을 내비췄습니다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보여준 로스쿨 정책에는 긍정적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등록금 인하를 약속한 로스쿨들이 장학금을 깎아 줄어든 재원을 메우는 행위에 대해 제동을 걸었으며, 로스쿨 제도 도입 후 최초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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