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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퓰리처상 ‘이달의 기자상’ - 2016년 4월 수상작 소개 ①


[요약] 한국일보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고가 난 지 각각 30년, 5년 되는 해를 맞아 한국, 일본, 프랑스 3인의 다국적 프리랜서 기자를 통해 사고 현장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보도했습니다. 시리즈는 평범한 시민들과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 이야기 그리고 원전문제에 대해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2016년 4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일곱 개 작품 중 방사능으로 오염된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 사는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체르노빌 30년 후쿠시마 5년 현장리포트>시리즈를 소개합니다.


특별상

<체르노빌 30년 후쿠시마 5년 현장리포트>

프리랜서 기자 김혜경, 피에르 엠마뉴엘 델레트헤, 히사노라 다무라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일보에 시리즈로 연재된 해당 기획기사는 한국의 김혜경, 일본의 히사노라 다무라, 프랑스의 피에르 엠마뉴엘 델레트헤 기자 등 3인의 다국적 프리랜서 기자들이 참여했습니다. 3인의 기자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고가 난 지 각각 30년, 5년 되는 해를 맞아 사고 현장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해당 기사는 한국, 일본,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4개국에 걸쳐 약 80여 명을 인터뷰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학자나 단체 관계자 외에도 오염 현장에서 생업을 하며 살아가는 농부, 어부, 원전 노동자 등 평범한 우리 이웃들도 인터뷰했습니다.


취재팀은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통받는 평범한 시민들, 특히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 하청시스템으로 이중고를 겪는 원전 노동자들,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시리즈가 보도된 후에는 1부부터 4부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의 첫 페이지에 자주 소개돼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과거 별 관심을 받지 못했던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의 이야기는 시리즈에서 한 면에 걸쳐 보도된 뒤 다른 언론(한겨레21, JTBC 등)에서도 지속해서 다뤄졌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약 5,500명의 노동자가 근무하는 체르노빌 발전소

<출처 : 한국일보, [화보] 체르노빌 참사 30, 현장을 가다 2016.01.12>


#취재후기

김혜경 기자는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두 원전 사고 피해자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원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꼭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라고 해서 모두 원전을 반대하진 않았는데 그 안에는 역사와 경제, 사회적 원인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김혜경 기자는 ‘원전이 정답이다’, 혹은 ‘탈원전이 정답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토론은 이어져야 하며, 효율과 안전 사이에서 최적의 답을 찾으려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 들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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