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한 줄 (6월 4주차)

2016. 7. 1. 17:00다독다독, 다시보기/읽는 존재

평일 아침, 다독다독 페이스북에서 소개해드리는 '나를 깨우는 한 줄6월 4주차의 문장을 모았습니다.



바라고 또 바라고 포기하지

않으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이석원『언제 들어도 좋은 말』중에서



'더 낫게'가 아니라

'다르게'가 우리의 목표였다.

다르지 않고서는 앞서갈 수 없었다.



김민철『우리 회의나 할까?』중에서



끝까지 지를 악 물고 견디면

뻔한 얘기지만 결국 얻는게 있더라.


그게 꼭 달콤한 장미빛이 아니라고 해도 말이다.



오지은『홋카이도 보통열차』중에서



생각이 행동을 유발하지만 사실상

행동이 생각을 예민하게 가다듬고 정리해준다.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을 때는

일단 그 상황에 나를 집어넣어보는 것이 좋다.


가장 확실한 리트머스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용기는 그래서 필요하다.



임경선『태도에 관하여』중에서



비는 누구의 머리 위에나 똑같이 내린다.

하지만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미야베 미유키『외딴집』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