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둬야 할, 난방비 절약 방법

2016. 11. 9. 17:00다독다독, 다시보기/생활백과

[요약] 11월에 접어들며, 보일러 사용에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왔습니다. 겨울에 접어들기 전 알아둬야 할 보일러 사용 방법 등 난방비 절약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입동을 지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 반대로 난방비 걱정이 쭉 올라가는데요. 춥다고 해서 무작정 실내온도를 높일 수는 없는 일이지요. 건강을 위해서도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로, 온도 1도를 낮추면 최대 7%의 난방비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난방비 절약하는 비법 또 무엇이 있을까요?

 

#열 손실을 막아라

 

외풍 차단하기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차단만 해도 실내 온도를 2~3도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캡을 창문에 붙이고, 문풍지는 창틀이나 문틈에 붙여 틈새 바람을 막아줍니다. 여기에 이중커튼을 설치하면 외풍을 확실히 차단하고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주어 효과가 높아집니다.

 

온도 유지하기

바닥에 카펫, 러그, 담요 등을 깔아 놓으면 난방 후의 잔열을 보존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내복 입기

겨울철에는 실제 온도보다 체감온도가 중요합니다. 옷을 여러 벌 껴입어 체감온도를 올리면 난방기기에 덜 의존하게 됩니다. 특히 내복은 체감온도를 3도 이상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건강도 지키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조 난방기구를 활용하라

 

전기난로는 창문 쪽에

전기난로 등 보조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실내 안쪽보다 창문 쪽에 등지게 놓는 것이 좋습니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전기장판은 약하게

전기장판은 약하게 오래 트는 게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장시간 이용하는 것은 저온화상이나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리를 비울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두어야 합니다.



# 보일러 똑똑하게 사용하라

 

온수 온도는 50미만도 충분

집에서 사용하는 온수 온도는 대략 50미만이면 충분합니다. 온도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쓸데없이 물만 데우는 꼴이므로 연료만 낭비하는 셈입니다.

 

부분 난방하기

다용도실 같이 장시간 사용을 하지 않는 곳은 난방 밸브를 잠가 열 손실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보일러를 켜면 너무 덥고, 끄면 너무 춥다면 밸브를 반쯤만 열어두는 것도 요령입니다.

 

일정 온도 유지하기

보일러는 일정 온도에 맞추어 놓는 게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커서 보일러를 끄면 실내 온도가 급속히 떨어집니다. 다시 보일러를 켜면 실내 온도를 올리는데 큰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외출 시에도 외출 모드로 해두거나 실내 온도를 평상시보다 2~3정도 낮게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로 열효율 높이기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는 모두 연소가 일어날 때, 분진이 발생하고 이것이 내부에 누적되어 보일러의 열효율을 떨어뜨립니다. 내부청소는 1년에 2, 난방 배관청소는 3~4년에 1번 정도 한다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