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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만나다① 서울대학교 <미디어 언어의 이해>



양정환, 2016 다독다독 기자단


명실상부 한국 대학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온 서울대학교, 그런 서울대학교에서는 뉴스와 미디어 이해하기를 위해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고 있을까요? 그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미디어 강의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대학교 강의실을 찾았습니다.


#서울대학교 교양 수업 <미디어 언어의 이해>


서울대학교의 교양 수업인 <미디어 언어의 이해>TV와 라디오,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의 뉴스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기사나 멘트를 작성하는 방식의 수업을 진행 중입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뉴스를 이해하고 실제 작성해보는 과정을 통해 정보를 해석하는 수용자 입장이 아닌 생산자 입장에서의 충분한 공감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이 수업은 교양 강좌이기 때문에 언론이나 미디어 관련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이 강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뉴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어렵고 딱딱한 접근이 아닌 쉬운 방법으로 뉴스가 친숙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멘트 작성을 위해 주어진 보도자료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디어 수업


오는 15일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이 인간 퀴즈왕들과 지식 대결을 펼칩니다.”


인공지능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지금, 이제는 기계가 인간과 지식대결까지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점점 더 똑똑해지는 기계가 무서워지기도 하는데요.”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에서 개발한 인공 지능 엑소 브레인이 장학 퀴즈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고 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장학퀴즈 방송에서 등장하는 엑소 브레인은 퀴즈 우승자, 수능 만점자 등 다양한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간 강의실에서는 교수님과 학생들이 그날의 주제였던 앵커멘트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은 주어진 하나의 뉴스 소재를 요약형·환기형·전망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의 방식은 학생이 작성한 멘트를 발표하면 교수님과 다른 학생들이 이를 듣고 개인적인 의견이나 잘된 점, 부족한 점을 주고받는 자유로운 방식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개인의 언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이나 잘된 부분 등을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강의중 학생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과제를 위한 팀별 토론


강의가 중반쯤 되었을 때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번 학기 가장 중요한 과제인 팀 프로젝트 때문이었는데요. 팀 프로젝트는 학기 초, 관심 기사별로 조를 짜서 이루어지는데 한 학기라는 긴 시간에 걸쳐서 주제 선정과 인터뷰 대상 섭외, 현장 취재 등을 외부의 도움 없이 팀원들 스스로 해냅니다. 학생들은 주제를 선정할 때 무겁거나 진중한 주제보다는 서울대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샤로수 길이나 학생들이 마주하는 유학생 친구들과의 문제등 비교적 가볍거나 자신들이 접하는 것들에 대해서 취재를 합니다. 학생들은 팀별로 선정한 주제의 취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거나 주제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등 다양한 성취들을 이뤄냅니다.



#취재를 마치며


취재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장소원 교수님


강의를 담당하시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의 장소원 교수님은 이전에 개설했던 <대중매체와 한국어>, <한국인의 언어와 문화> 등에서 뉴스문장, 광고언어 등을 다루며 다양한 매체의 텍스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주로 강의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이번 <미디어 언어의 이해> 강의는 텍스트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과정 외에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5명의 현장전문가 특강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신문사나 방송국 등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강의를 만나다에서는 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대학의 강의를 찾아가며 신문을 읽지 않는 대학생이라는 오명을 벗고 미디어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학생과 교수님들을 만나봅니다. 다독다독 독자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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