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여자고등학교 DREAM NIE 동아리를 만나다

2016. 12. 26. 17:00수업 현장



장두원, 2016 다독다독 기자단


[요약] 강원도 횡성여자고등학교 DREAM NIE 동아리는 학생의 진로에 관한 NIE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진로와 전공의 깊이와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횡성여고 진로 NIE 활동은 지적소양과 배경지식을 함양하고, 분석 및 비판능력, 문제해결능력, 논리적 사고 및 글쓰기 능력을 키워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습니다. 의무적인 NIE 활동보다 능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자투리 시간 및 주말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신문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들였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희망과 진로, 학과와 연계된 내용을 중심으로 신문스크랩 활동을 하는 것이 횡성여고 NIE 동아리만의 특색이었습니다.


매주 배달되는 신문을 진로활동실에 모여 읽는 횡성여고 DREAM NIE 동아리 학생들


#NIE를 통해 진로를 탐구하는 방법


횡성여고 2학년 한수빈 학생은 장래희망이 간호사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뉴스 스크랩을 할 때 존엄사, 장기기증, 유전자변형식품 등 의료 및 보건 관련 이슈를 중점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횡성여고 2학년 한수빈 학생의 스크랩 노트


한수빈 학생은 질병이나 의료시스템, 건강 등 의료에 관한 기사는 대부분 다 읽어보고 관심이 가는 기획기사를 선정해 스크랩하고 스스로 전문가, 간호사, 의사의 입장이 돼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학생 스스로 사건의 이해당사자가 돼 역할 스크랩을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하나의 기사를 읽고 의사나 간호사 등의 입장에서 어떤 문제점과 해결책이 존재하는지를 여러 곳의 인터넷 기사, 종이신문, 방송뉴스를 찾아가며 스크랩 노트에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다보니 생각의 폭도 넓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강원 횡성여자고등학교 진로 NIE 주요활동


1) 자아이해 : 자기 인식, 자기 동기화

신문으로 표현하기

SWOT 기법으로 나의 강점 찾기

내가 생각하는 희망과 아름다움은?

가치관 경매 : 가치관 리스트와 경매판을 이용해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를 알 수 있음.


2) 직업탐색

신문에 나오는 직업 빙고게임 : 자기가 안 쓴 직업에 대해서는 따로 노트에 정리/ 직업 종류별 분류(안전, 건강, 의식주, 과학, 인문, 언론 등)

주변인에게 직업 추천하는 소개글 쓰기

신문에서 직업탐색(내가 되고 싶은 직업 선택 및 준비과정 조사하기)


3) 타인의 사례를 통해 성공의 과정 이해

나도 유명인(신문에서 유명인을 찾고 그가 유명해진 이유를 알아보고 본인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쓰기 및 내가 유명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사하기)

인터뷰 코너 읽고, 성공 키워드 뽑아서 문장 만들기 활동


4) 미래의 나

자서전 쓰기 활동

미래의 나의 직업조사 및 관련종사자 인터뷰

신문에서 나를 표현하는 단어를 찾고, 모둠별 신문 만들기 활동

미래의 나와 인터뷰하기또는 친구들끼리 짝지어 서로 인터뷰하기

 

신문에서 나를 표현하는 단어를 찾고, 모둠별 신문 만들기 활동을 하는 횡성여고 학생들의 모습


학생들은 진로 NIE 활동이 꿈과 전공을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 스크랩을 시작한 이유는 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이 기입되기 때문이었다고 말했지만, “NIE활동을 통해 진로, 직업, 꿈 등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좋았다며 NIE 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횡성여고 NIE 동아리(고현정, 고세진, 김유진, 김윤서, 김혜영, 이승현, 이은지, 이한올, 유윤지, 장한별, 배서연 학생의 모습)


신문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진로탐색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다독다독이 꾸준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