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디어 이용법] 코로나19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지침

2020. 3. 23. 19:40언론진흥재단 소식

 

 

코로나19 시기, 전염병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시죠?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코로나19 시기, 불안감을 이겨낼

건강한 미디어 정보 이용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어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코로나19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지침함께 보실까요?

 

첫 번째, 정확성 우선! 빠른 정보 대신 정확한 정보가 중요합니다.

두 번째, 공식 채널 신뢰! 공식 창구를 통한 정보를 활용합니다.

세 번째, 열린 정보 수용! 개방적 태도로 정보를 이용합니다.

네 번째, 적절한 정보 이용! 지나친 관심과 정보 이용은 피해요.

다섯 번째, 공동체 대응! 타인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

여섯 번째, 과학기반 접근! 과학적 사고와 방법으로 감염병을 이겨내요

 

 

첫 번째, 사실에 근거한 정보인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정확한 정보!

출처가 없거나 잘못된 정보를 읽는 것은 위험해요.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정확한 정보 이용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정보는 개인과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출처가 불확실한 정보를 접했을 때는 바로 반응하거나 전달하지 말고

검증된 내용인지 확인합니다. 정보의 출처와 전파자가 믿을 만한지, 정부나

복수의 주요 언론을 통해 사실이 확인된 내용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두 번째, 공식 창구 통한 정보 활용 #공식 채널 신뢰!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보를 믿어야 할지 모르시겠죠?

코로나19의 가장 정확한 정보와 대응책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입니다.

미확인 정보와 개인적 채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하기 보다는

정부 공식 사이트(ncov.mohw.go.kr)와 전문가 집단이 제공하는

공식력 있는 정보와 대응책을 신뢰하고 따라야 합니다.

 

 

세 번째, 개방적 태도로 정보 이용 #열린 정보 수용

새로운 바이러스는 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시시각각 상황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감염증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관련 정보와 판단이 달라집니다. 상황 진전에 따른 공식 채널의 정보와 대책의 변화를

불신하기보다는 달라진 상황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따라잡고 열린 태도로 수용해야 합니다.

 

 

네 번째, 지나친 관심과 정보 이용은 금물 #적절한 정보 이용

부모와 교사는 자녀와 학생의 불안을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호기심과 관심이 높아지지만

지나친 관심과 정보 이용은 해결책 보다는 오히려 불안감을 키웁니다. 최신 정보와 뉴스

위주로 이용하되, 미디어에 쏟는 관심과 이용 시간이 지나치지 않은지도 점검해 봅니다.

 

 

다섯 번째, 타인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 #공동체 대응

감염병 상황에서 공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타인을 배려해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의 혐오 표현, 잘못된 정보의 생산·공유는 공동체의 위협이 되므로

특정 개인과 집단에 편견을 갖거나 혐오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주변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분들게 감사하며 사회 전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도록 합니다.

 

 

여섯 번째, 과학적 사고와 방법으로 감염병 극복 #과학기반 접근

부모와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인류가 수많은 감염병을 극복해 왔음을 알려주고

막연한 불안 대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감염병 극복의 역사와 함께 과학에 기반한 접근법의 가치와 효과에 대해 알려줍니다.

감염병 극복을 다룬 책과 자료를 읽도록 안내해 종합적이고 주체적인 관점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코로나19가 당장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음을 감안해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럴수록 뉴스·정보를 분별 있게 이용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긴 호흡으로 상황에 대처할 때 개인과 사회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리터러시 한국언론진흥재단

 

집필 및 감수

구본권 한겨레 미래팀 선임기자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