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과 이외수가 말하는 글쓰기 비결
필생의 꿈을 ‘글 쓰는 사람’으로 못 박은 뒤 한동안 심각한 자괴감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질에 관한 문제였는데 다른 직업과 달리 작가란 사람들은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서라기보다 타고난 재능에 의해 결정된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선입견을 깨뜨려준 것은 뜻밖에도 스티븐 킹이 책 속에서 건넨 짧은 위로였습니다. 전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은 말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조금씩은 문필가나 소설가의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 재능은 갈고 닦아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이 말인즉 글쓰기에도 왕도는 있다는 뜻이지요. 타고난 언어적 감각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글쓰기의 핵심과 기법을 익히는 일이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이를 위해 저..
2012. 9. 13.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