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讀한 만화가 강도하의 책과 연애, 그 험한 밀당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분주함으로 지나갑니다. 그래서인지 2014년이 시작되면서 세웠던 독서 계획을 미처 다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수 있는 강연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답니다. 바로 올해의 마지막 독讀한 습관 강연인데요. 만화가 강도하 씨가 들려주는 ‘나의 읽기 투쟁기’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책이 멀어지게 된 까닭 지난 12월 4일은 많은 사람이 만화가 강도하 씨의 강연에 빠져든 날입니다. 이날의 사회는 4회부터 7회까지 함께 했던 칼럼리스트 박준우 씨가 다시 한 번 자리를 했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강연장을 가득 채우며 들려준 구절은 독讀한 팟캐스트에 올라온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한 부분 이었습니다...
2014. 12. 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