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람이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부끄러워하는 사연
해처럼 밝게 빛나는 아이들의 얼굴이 천사와 같지 않나요? 사진 속 주인공들은 필자가 방문하였던 인도의 남부 하이드라바드(Hydrabad) 주의 고아원인 왕의 아이들 고아원(King’s Kids school))의 아이들입니다. 어릴 적부터 학대를 받고 부모로부터 버림 받은 아이들의 집인 이 곳에서 아이들은 행복한 천사 같아 보였습니다. ‘슬럼 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re)’는 대니 보일 감독의 작품으로서, 슬럼가의 아이들의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의 아역들은 실제로 슬럼가의 아이들을 캐스팅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영화의 장면에는 조직이 아이들을 불구자로 만들어 구걸을 시키고, 폭력을 일삼는 듯 하는 장면들로 관람객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인도 재외국민인 필자에게 사람들..
2014. 11. 6.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