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으로 떠나는 여행, ‘청운문학도서관’
서울 북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창의문 근처 청운동과 부암동을 가야 한다고 합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북악산의 모습에서 감탄할 수 있어서 인데요. 이곳에는 풍경 외에도 윤동주문학관이 있어서 문학의 향기가 짙은 곳입니다. 거기에 한층 더 문학의 깊이를 더하는 장소가 생겼답니다. 바로 ‘청운문학도서관’인데요. 다독다독에서 직접 찾아가 어떤 곳인지 살펴봤습니다. 느리게 걸으며 만나는 문학이 있는 한옥 ‘청운문학도서관’은 윤동주문학관에서 길을 따라 안으로 걷다보면 자리한 한옥 공공도서관입니다. 종로구에 16번째 도서관이자 최초로 한옥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한옥만이 낼 수 있는 곡선의 아름다움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마당과 주변의 담도 한옥의 정감을 그대로 살려서 가만히 서 있다 보면, 마치 한..
2014. 11. 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