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아무리 화사한 봄꽃이라도 찬란한 드레스를 입은 신부 앞에서는 정성스레 매만진 꽃도 무색해집니다. 신부가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는 봄.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들에게는 예식장을 선점해야 하는 치열한 계절이며 하객들에게는 주말마다 결혼식장에 들러야 하는 잔인한 계절입니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함께 하는 인생을 약속하는 통과 의례 중 하나입니다. 결혼 풍습은 시대에 따라 많이 변했고 결혼이 가지는 의미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의 결혼풍습 어디서 왔나 지금의 혼인과 같이 서로의 가문이 만나 식을 올리고 당사자끼리 결합하는 결혼 제도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사상을 받들어 집안끼리의 계약이라는 성격으로 개인의 의사는 존중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집안 어른들끼리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되었던..
2015. 4. 16.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