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목소리로 듣는 책 이야기, 책 읽는 라디오를 아시나요?
라디오는 다른 어느 매체보다도 사람냄새가 나는 매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와 함께 공감하면서 즐기는 라디오는 그래서 영상에 익숙한 요즘 세대들도 여전히 즐겨 찾습니다. 이런 다양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중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책과 관련된 방송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라는 이 방송은 전문 라디오 진행자와 작가, PD들이 아닌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20대 청춘들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모토처럼 정말 유쾌한 그들이 만들어가는 '책 읽는 라디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렇게 라는 방송을 만들게 된 계기가 뭐죠? 최동민(PD): DJ인 지훈씨와 함께 2010년 초 대학교 때 책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2011. 10. 2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