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상을 대변하는 신조어
“오늘 뇌섹남을 만나기 위해 런피스를 차려입었다. 그를 기다리는 동안 셀피를 찍었더니 인생짤이 나왔다. 그가 오자 내 심정은 심쿵! 난 아마도 금사빠녀인가보다.” 위 문장은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2014년 신조어로 써본 짧은 이야기입니다. 신조어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일간지 등 온오프라인 대중 매체 139개에 등장한 새 낱말(신어) 334개를 조사하여 반영한 것인데요. 유행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마 위 문장을 쉽게 이해하셨을 겁니다. “오늘 뇌가 섹시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운동화에 원피스를 차려입었다. 그를 기다리는 동안 내 사진을 스스로 찍었더니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정도로 사진이 잘 나왔다. 그가 오자 내 심장이 쿵할 정도로 놀랬다! 난 아마도 금방 사랑에 빠지는 여자인가보다...
2015. 4. 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