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정독하는 습관, 운명을 바꾸다!
제가 신문과 책을 정독하는 습관을 들인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였습니다. 매일 일간지를 광고면까지 구석구석 읽으며 생활한자도 익히게 됐지요. 매일 읽는 신문과 책을 보면서도 그때는 신문 읽는 습관이 저의 운명까지 바꾸게 해줄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죠. 삶의 방향을 바꾼 신문 읽기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대학 4학년 9월 말, 갑작스럽게 찾아온 결핵성 늑막염으로 한 달간 대학부속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졸업시험도 리포트로 대신 내고 졸업식에만 겨우 참석했습니다. 제가 대학을 다니던 70년대에는 여성에게 대학의 졸업 이후 결혼과 취업의 길 밖에 없었죠. 그나마 취업이 되어도 결혼을 하면 직장을 그만 두는 풍조였습니다. 대학은 마쳤으나 병으로 종일 방안에 누워서 안정을 취하며, 결핵약을 한줌씩 세 번씩 ..
2014. 4. 29.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