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은 ‘세계여행’ 중입니다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려나?’ 오랜만에 방정리에 나선 ‘다독이’. 먼지 풀풀 나게 쌓여있던 짐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다보니 어린 시절 읽었던 책들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어린 시절에는 필독서라고 해서 재밌게 읽고 꿈을 키워갔던 것들입니다. 이제는 처치곤란 상태가 되어 방 한 켠에서 뒹굴게 되었으니 기구한 중고책의 운명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청소 때마다 먼지만 닦아내시는 분들께 효율적이고 흥미로운 북크로싱 사례를 몇 가지 소개 하려고 합니다. 북크로싱(book-crossing)이란? Book + Crossing의 합성어로 책을 읽은 후, 책과 함께 메시지를 적어 공공장소에 놔두면 다음에 습득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다음 사람에게 책을 넘기..
2012. 4. 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