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만 알던 아이들, NIE 수업 후
인쇄 미디어보다 영상 미디어 대해 관심이 더 많은 요즘 학생들과 신문활용교육 (NIE) 수업을 진행할 때면 신문과 친해지기 과정은 필수이다. 어떻게 하면 신문 읽기에 관심을 높일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 그래서 신문활용교육 수업을 시작하면 몇 차시는 신문과 친해지기 과정을 거친다. 아이들에게 미션을 제시하고 수행하게 한다. ‘오늘의 미션은 신문에 실린 기사나 광고, 사진 등에서 나라이름 찾아 스크랩하기예요, 오늘의 미션은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한 글자 낱말 찾고 이유 말하기예요’ 등등. 이렇게 하나의 미션이 제시되면 아이들은 신문을 펼치며 도전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마치 독립투사(?)처럼 미션의 주제를 품고 신문의 바다에 풍덩 뛰어든다. 재밌는 놀이처럼 수업에 관심이 높아질 즈음 학생들과 ‘지구촌 어..
2012. 8. 29.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