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책을 '또 읽어달라는 아이'에게 바치는 책
는 아마도 아이가 있는 집에선 모두 공감하는 내용일 겁니다. 부모님들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는 걸 알고 있지요. 하지만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줘야지 생각했다가도 잠자리에서 같은 책을 몇 번이나 또 읽어달라고 하면 목이 아프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피하고 싶어집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엄마가 읽어주는 책이 너무 재밌어서 잠자는 것조차 잊은 아기 용입니다. “이제 잘 시간이에요.”라는 엄마 용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기 용은 얼른 책을 건네죠. 엄마 용은 아기 용을 품에 안고 책을 읽어주기 시작합니다. 엄마 용이 읽어주는 책의 페이지를 독자들에게도 펼쳐 보여주는 형식이라 아기 용이 어떤 내용을 좋아하는지 독자도 알 수 있습니다. 아기 용은 ‘새드릭’이라는 빨간 용에게 마음이 빼..
2013. 7. 29.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