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빈 자리, ‘주말판’ 신문으로 채워볼까?
런던에서 유학 중인 이승준씨는 주말이 돌아오면 항상 설렙니다. 학생 입장에서 주말에는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까 기분이 좋아지는 건 당연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승준씨를 설레게 하는 것은 ‘주말판 신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주말판’이란 말이 낯선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길래 승준씨가 주말판 신문만 손꼽아 기다리는 걸까요? 영국에서 주말에 발행되는 신문은 평일에 발행되는 신문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주말판 신문 안에 여러 개의 섹션이 들어 있고 그 가운데에는 비닐로 싸인 매거진도 포함돼 있습니다. 비닐에는 주말 매거진과 특집 매거진, TV 가이드북, 그 주의 보너스 책자 혹은 DVD 등이 들어 있는데요. 신문뿐만 아니라 여러 부록들을 통해서 뉴스 해설과 문화 관련 온갖 리뷰와 칼..
2012. 4. 25.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