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만든 흥미로운 변화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주, 충남 서천군 문산면사무소 앞마당에는 상식을 깨뜨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면사무소 앞마당에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렸답니다. 아시다시피 바나나는 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온대 지방인 우리나라에서는 열매를 맺을 식물이 아니죠. 바나나가 열릴 정도의 폭염이라니... 이제 교과서에도 우리나라 기후를 아열대라고 가르쳐야 하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폭염이 계속된 올해 여름이었습니다. 18년 만의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우리의 삶도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요. 폭염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충남 서천군 문산면사무소 앞마당에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재국 문산면장은 7일 “2010년 기증받은 바나나 나무에서 지난달 17일께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가지에 ..
2012. 8. 14.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