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서점 위기 속 다양한 극복 노력들
신촌 지하철역 3번 출구 앞 홍익문고에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기다리며 북적거리고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 홍익문고. 언제나 그곳에 있는 게 당연한 것 중 하나였는데 얼마 전 신문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홍익문고가 재개발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다행히 며칠 뒤 서대문구청이 창천동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계획안에서 홍익문고를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래는 계획안에 따라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엔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지켜냈지만 60년 홍익문고의 전통은 개발 앞에 너무 약하구나 싶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홍익문고 사례로 오프라인 서점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가 새삼 깨닫게 되기도 했고요. 독서의 해였던 작년 2012년 2012년은 ..
2013. 1. 9.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