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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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글. 주민정 (진산중학교 교사)|학교 현장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어떻게 도입할지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한 교사연수가 뜨거운 반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최신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에서 주의할 점,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어떻게 수업에 활용할지 구체적 실습까지 곁들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AI 리터러시 교사 연수 참여 후기를 소개한다. 한자의 의미대로 먼저 태어난 사람인 선생님은 학생이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학생 수준에 맞게 시의적절하게 교육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교사도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AI 기술과 사회 변화는 어떻게 접근하여 교육해야 할지 난감했다. 이러한 교육자로서 고민이 있을 때 ‘AI 기초부터 탄탄하게 AI 리터러시 이..
2024.10.02 10:00 -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길을 밝혀줄 <미디어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 시민 기획위원 활동 소감 written by. 한지유 (계간 ≪미디어리터러시≫ 시민 기획위원) 계간 는 미디어교육 전문지로, 국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과 미디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2022~2023년은 시민 기획위원을 선발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미디어 리터러시 주제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내용을 제공했었다. 지난 2년간 시민 기획위원으로서 활동해온 소감을 통해 계간 〈미디어리터러시〉가 그간 걸어온 길을 비추고, 다시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보고자 한다. 디지털이 곧 미디어로 확장되고, 미디어가 곧 디지털로 나아가는 시대에서 〈미디어리터러시〉는 이전의 논의를 답습하기보다는 변화된 환경을 잘 설명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도적 역할을..
2024.05.22 10:00 -
‘모두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법’ 나누는 축제의 장
2023 미국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written by. 이혜선 (서강대 미디어융합연구소 연구원) 미국에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을 맞아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학생과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미국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현장의 모습을 소개한다. NAMLE의 메간 프롬은 미디어 리터러시를 지닌 사람은 미디어 메시지가 개인·지역 공동체·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나 메시지 해석 과정에 자신의 편견과 인지 과정이 미치는 영향 등을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0월 미국 전역에서는 ‘미국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U.S. Media Literacy Week)’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미국 미디어 리터러시..
2024.05.14 10:00 -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
유네스코 ‘2023 글로벌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주간’ written by. 이혜선 (서강대 미디어융합연구소 연구원) 매년 10월 마지막 주는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글로벌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주간(Global Media and Information Literacy Week)’이다. 이 시기 유네스코에서는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에서는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진흥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2023 글로벌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주간’ 행사를 소개한다.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은 “알고리즘 조정 및 기능, 데이터 투명성 및 가용성, 개인 정보 보호, 인권 위험 평가에 대한 지침을 제안할 것”이며, “사용자의 비판적 사고를 키워 디지털 플랫폼의 잠재..
2024.05.08 10:00 -
싱가포르의 체계적 교육 시스템에서 배우다
2023년 미디어교육 해외연수 참여 후기 written by. 신윤경 (서울봉은초 교사)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국내 교원의 미디어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5박 6일간 싱가포르에서 미디어교육 교사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선정된 7명의 초중고 교사가 참가한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과 참가 소감을 소개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현재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싱가포르 교육자들의 노력을 엿보면서, 학생들의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해 더 연단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미디어교육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교사들에게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교직 ..
2024.05.01 10:00 -
과목과 학년을 넘나든 뉴스일기 덕에 실력이 쑥쑥!
‘제4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 수상 소감 written by. 유영희 (솔뫼중 사회교사, 제4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 우수지도자상 수상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1월 1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은 전 국민이 뉴스를 분별력 있게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제4회 공모전에는 약 3,300명의 인원이 참가해 975건의 일기장이 접수됐고, 이 중 총 65건의 일기장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유영희 교사의 수상 소감을 소개한다. 나는 모두에게 1인 1뉴스일기를 신청했고, 각자 30회의 일기를 작성하도록 했다. 일기장에 깨알같이 적어준 나의 코멘트에 학생들은 작은 응답을 하듯이 나날이 자신의 생각을 한 줄씩 덧붙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2024.04.24 10:00 -
바로잡고 입증하고…팩트체크의 본질을 깨닫다
‘제5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 수상 소감 written by. 김연우·홍윤우·이채아·최재연 (제5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 대상 수상팀 ‘띵커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청소년의 분별 있는 뉴스 정보 소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한다. 제5회를 맞이한 올해 대회의 주제는 ‘우리 동네를 위협하는 허위조작정보를 잡아라!’였으며, 총 6개월의 레이스를 거쳐 지난 11월 18일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대학생 팀 ‘띵커톤(think-a-thon)’의 수상 소감을 전한다. “일상에서 팩트체크를 생각하다”라는 뜻의 ‘띵커톤’팀은 부산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는 김연우, 홍윤우, 이채아, 최재연이 모여 결성되었다. 팩트체크의 중요성을 ..
2024.04.17 10:00 -
미디어와 사람 간 만남 통해 변화 일으키는 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written by. 강진숙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자마다 견해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 구성원별로 어떤 역량이 필요하며, 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이다. 이번 순서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탐구해 본다.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개발의 목표는 목소리를 잃었던 주체들이 미디어를 통해 개인의 정서를 표출하고 사회적 권리를 실현하는 데 있다. 요컨대,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은 교사-학습자-미디어 사이의 만남을 통해 정서의 변이를 꾀하기 위한 실천의 힘이다. 픽사의 애니메이션인 (2015)에는 다섯 개의 감정이 등장한다. 모든 이들의 신체 ..
2024.04.09 10:00 -
챗GPT, 어렵다고 피하지 말고 일단 써봅시다!
중장년‧노년층 대상 ‘생성형 AI 교육’ written by. 김선미 (굿피플미디어협동조합 총괄이사)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은 ‘챗GPT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라는 글에서 챗GPT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고민하기보다 “생성 AI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소개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중략) 무언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비판의 대상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빠르게 변해가는 기술 발전 앞에서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중장년 등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다. 중장년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성형 AI 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수강생들은 스스로 직접 이용하고 느껴본 뒤 생성형 인공지능이자 언어 모델인 챗GPT는 ‘각종 문서를 작성하는 데 유용한 도구’라..
2024.04.03 10:00 -
인간의 존엄과 사회 공공선을 최우선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개발 ‘인공지능 윤리 교재’ 활용법 written by. 이현경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 인공지능,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윤리적, 법적 쟁점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마련하고, 이 기준에 맞추어 인공지능 윤리 교재를 개발해 올 2월 발표했다. 인공지능 윤리 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교재 활용법을 소개한다. 개발된 초중고 인공지능 윤리 교재는 올해 2월 1,905개의 AI선도학교에 배포됐으며 온라인으로도 무료 공개됐다. ‘인공지능 윤리소통채널’ 사이트에 집필진 교사들의 교재 소개 동영상도 함께 업로드하여 교재를 활용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23년..
2024.03.27 10:00
지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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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글의 향연, 신문사별 서체 비교해보니
세상 사람들의 아침을 여는 신문. 여러분이 신문을 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마 신문지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수많은 글자들일 텐데요. 글의 중요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서체들도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가독성이 중시되는 신문의 경우엔 신문사별로 각자 사용하는 서체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신문사들의 서체를 살펴보며 신문 서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문사별로 쓰이는 서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문 서체의 역할과 기능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신문 서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문 서체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볼까요? 일반적으로 신문 서체는 헤드라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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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신문사 인턴이 영어공부하는 법 살펴보니
영자신문사 인턴이 영어공부하는 법 살펴보니 벌써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벌써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시기에 코리아헤럴드에는 대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방학 기간 동안 인턴기자에 지원해서 근무하는 학생들이 많아서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두 달만 단기로 근무하는 인턴이 있는가, 하면 6개월 장기 인턴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장기인턴에게 제가 추천하고 매일 ‘검사’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영자신문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인데 특히 영어표현의 정확성과 단문기억력 등을 높여서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일단 저희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학생 인턴기자의 숙제 노트를 한번 보실까요? ▲ 코리아헤럴드 대학생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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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미래를 설계한다? ‘진로 신문’ 만들기
요즘 잠못드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죠? 막막한 앞 날 걱정에 긴긴 밤을 고민으로 지새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초등학생 아이들 사이에서 장래희망으로 ‘공무원’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안전한 직장 보장 때문이라고 하니, 요즘은 꿈을 키워주기보다는 꿈을 박제시키는 사회가 아닌가 합니다. 경쟁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위축되면서 아이와 어른 모두 꿈이 작아지게 된 것이죠. 꿈을 꾸기엔 경직되어버린 사회 안에 사람들의 꿈을 키워 줄 꿈 길라잡이는 과연 없는 걸까요? ▲진로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시중에 판매 되는 여러 책들 [출처-yes24] 신문, 진로 찾기의 검색창이 되다. 신문은 많은 직장을 간접적으로 경험케 하는 창이 됩니다. 신문 속에는 내가 쉽게 경험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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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대자보 – ‘방문(榜文)’
한때 우리나라 대학가에는 대자보 문화가 꽃피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386’세대가 대학을 다니던 1980년대와 90년대가 특히 그러했습니다. 아마도 이때 대학을 다니셨던 분들은 최루탄이 난무하는 교정에서 눈물, 콧물 흘리면서 찢겨진 대자보를 읽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한동안 잊혀진 대자보는 2013년 고려대학교에 붙은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로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대학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대자보들이 붙기도 하였습니다. 조선시대 방문(榜文)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이런 대자보는 그 기원이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주로 ‘방문(榜文)’이라 하였고, 간단히 ‘방(榜)’이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주로 사람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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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감시하고 통제하지 마세요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조절 능력 함양 방안 ‘공신폰’.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사주는 휴대폰이다. 당연히 인터넷과 SNS 이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포털 검색창에 ‘공신폰’을 치면 연관 검색어로 ‘공신폰 뚫는 법’, ‘공기계’ 등이 등장할 정도로 부모님들의 일방적인 통제와 감시는 별 효과가 없다.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 이용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어떨까? 글 오연주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 청소년을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인 미디어 이용자라고 규정하는 시선은, 보호·규제·감시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과 제도를 낳아 왔다. 우리나라의 심야시간대 인터넷 게임 제공시간 제한1), 프랑스의 학교 내 스마트폰 이용 전면 금지2), 대만에서 실시되고 있는 청소년의 과도한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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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방송에 사용된 틀린 맞춤법 살펴보니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를 다룬 픽션이었던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첫 회부터 글을 읽지 못해 억울하게 모략에 이용당하고 죽어가는 무지렁이 백성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또다시 글을 읽지 못해 억울하게 맞아 죽은 아버지의 유언조차 스스로 읽지 못하고 분노와 증오에 빠져드는 아들을 보여주었고요. 하지만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로 이제는 읽지 못해 억울하고, 쓰지 못해 눈물짓는 일이 더 이상은 없어졌습니다. 모든 백성이 평등하게 자기 생각을 밝힐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한글. 올해는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 567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맙고 훌륭한 글자를 선물 받은 우리는 한글을 제대로 가꾸고 사용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신문기사와 방송조차도 오용하는 한글에 대해 알아볼게요. [출처 - SBS]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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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 앞으로 모든 교과와 연계해 수업
‘미디어 리터러시’, 앞으로 모든 교과와 연계해 수업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 미디어교육의 가능성 지난 2021년 11월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특히 미디어교육 관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가 교육과정의 내용 요소로 편입됨으로써 2024년부터는 초등부터 고등에 이르기까지 각급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미디어교육을 중심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주요 사항을 살펴보았다.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주요 사항(시안)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시민성 함양’이라는 분명한 가치를 내걸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모든 교과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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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을 위한 '교수님께 이쁨 받는 레포트 작성법'
개강을 맞이하면서 벌써부터 드는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폭풍 과제’인데요. 물밀 듯이 밀려오는 과제들을 작성해나가다 보면 끝이 없죠. 어떻게 하면 교수님 눈에 띌 수 있는 과제를 작성할 수 있을지 매번 레포트를 작성할 때면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들 중 하나! “공대생들은 레포트와 거리가 멀다?!”. 실험이 주를 이루는 공대생들에게 ‘레포트’는 낯선 존재일 것이라고 우리는 많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대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1위가 바로 “레포트 썼니?”라고 할 정도로 어느 전공보다도 많은 레포트를 작성한다고 하는데요. 밥 먹듯이 매번 수행하는 실험들의 결과보고를 위해 작성하는 보고서들만 따져 봐도 그 수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정확한 수치와 깔끔한 양식을 요구하는 공대 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