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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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함께 만들어가는 미디어교육
ㅣ 최유리(초등 분과, 대치초등학교 교사), 허은영(중등 분과, 우석중학교 교사), 허부영(고등 분과, 사직여자고등학교 교사) ㅣ 지난 11월 7~8일 열린 ‘미디어교육 전국대회’는 미디어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국내외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었다.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이고심도 있는 대화가 펼쳐진 이번 대회의 주요 행사와 교급별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바야흐로 ‘1인 미디어’를 넘어 ‘1인 1 AI’ 시대다. 누구나 명령어 한 줄이면 광고 영상을 만들고, 영화 스토리보드를 짜고, 소설책 한 권을 뚝딱 만들어낸다. 초등학생도 예외가 아니다. 학생들은 오늘도 AI가 만든 유튜브 영상을 본다. 검색창 상단의 ‘AI 요약’을 별 고민 없이 받아들이고 댓글 창에 AI가 적은 듯한 어색..
2026.02.16 10:00 -
어린이·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차단’만이 정답일까?
ㅣ 이혜선(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박사후연구원) ㅣ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지난 9월 26일 ‘불안세대와 미디어 리터러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어린이·청소년의 스마트폰·SNS 과의존 문제를 진단하고,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학부모와 교사, 정책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해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본 글에서는 이날 논의된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다. 이들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과의존 또는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인터넷에 범람하는 유해 콘텐츠들이 어린이나 청소년..
2026.02.12 10:00 -
AI, 도구를 넘어 비판적 이해와 책임 있는 사용을 배우다
ㅣ 박여울(신주중학교 교사)ㅣ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3~12월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 및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연간 전국 120여 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본 프로그램은12차시 분량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지도안을 지원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개설,기존 교과목 연계 편성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기존 수업과의 차별점, 교육 효과 등을 짚어본다. 지난 겨울, 지인을 통해 요즘 대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강의를 정리하고 시험공부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교사인 내가 시대에 너무 뒤처지는 건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되어 의도적으로 포털사이트가 아닌 AI 사이트에서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고, 글쓰기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용..
2026.02.09 10:00 -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 키워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도록
ㅣ 박한철(덕성여자고등학교 교사) ㅣ 고등학교 ‘청소년과 미디어 리터러시’ 과목은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핵심 역량인 자기 관리, 지식 정보 처리,창의적 사고, 협력적 사고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따라서 교과서 역시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미디어를 통한 학생들의 소통과 참여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교과서 의단원별 특징과 핵심 아이디어를 짚어본다. 고등학교 ‘청소년과 미디어 리터러시’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고교 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점에 보통·교양 교과의 융합 선택 과목으로 개발되었다. 이 과목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근의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미디어 리터러..
2026.02.05 10:00 -
세상을 읽는 힘,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ㅣ 강용철(경희여자중학교 교사, EBS 강사) ㅣ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 중 하나는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성취 기준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를 반영해 개발된 중학생을 위한 미디어 교과서 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학생과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서울특별시교육감 인정도서 선정을 앞두고 있는 이 교과서의 개발 과정과 특징을 살펴본다. 대중교통에서 만난 학생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자.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다양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식당, 도서관, 길거리… 어디서든 익숙한 일상이 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미디어는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전..
2026.02.02 10:00 -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놀이와 탐구로 키워보자
ㅣ 박유신(서울 삼광초등학교 교사) ㅣ 초등 저학년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자료인에서 출발한 은 미디어교육을 위한 획기적인 커리큘럼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미디어 리터러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은 물론, 선생님들도 즐거운 수업이 가능하도록 긴 고민 끝에 만들어진 의 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선생님! 얘 별명 미디어 됐어요.”“왜 그런거야?”“소통의 중심에 있어요! 하하하” 교실에서 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이 깔깔 웃으며 달려와 소식을 전해주었다.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오랫동안 해 왔지만, 아이들 대화에 이런 친근함으로 ‘미디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것을 본 건 처음이다. 학급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도 에서 만든 미디어 카드놀이를 하고, 시..
2026.01.29 10:00 -
소년이 정치적 주체로 자라려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필수
| 진행 이숙정(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사진 이대원(싸우나스튜디오) | 한국일보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라는 기획 연재 기사를 보도했다.10대 극우화 현상에 주목하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일깨운이 기획 연재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취재를 담당했던 유대근·송주용·최은서 한국일보 사회정책부 기자를 만나기사로는 미처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 연재 기사를 매우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10대 청소년의 극우화 현상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해결책을 폭넓게 조명해 주셔서 청소년의 정치 교육 현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청소년의 정치적 주체화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를..
2026.01.26 10:00 -
“미디어를 잘 쓰는 교사보다 미디어를 깊이 읽는 교사가 필요하다”
ㅣ 진행 정다희(한국교원연수원 콘텐츠개발팀 대리) / 사진 이대원(싸우나스튜디오) ㅣ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5년 6~11월까지 전국의 미디어교육 저경력 교사를대상으로 전문교사 양성 연수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강연, 실습, 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미디어교육을 실천할 예비 미디어교육 전문교사‘미리쌤’으로 거듭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김경민(서울은진초등학교),이상석(자양중학교), 장민재(서울덕수초등학교),정수현(서울중광초등학교), 지세나(검암중학교) 교사를 만나미디어교육과 미리쌤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Q. 이전에 미디어교육을 해본 경험과 그 어려움, 그리고 이번 미디어교육 예비 전문교사 양성연수를 선택한 계기는? A. 김경민 초등학교에는 매체 단원이 있어 초등 교사라면 ..
2026.01.22 10:00 -
소통과 합의에 바탕 둔 종합적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의 중요성
ㅣ 김영은(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선임전문관) ㅣ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관련 정책 및 교육과정 이행은 국가와지역별 격차가 크다. 해외 여러 나라의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과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이를 통해 우리 국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제고를 위한 방법론과 비전을 가늠해 본다. 지난 10월 24~31일은 ‘글로벌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주간’이었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이하 유네스코)가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작한 주간으로, 2021년에는 유엔 총회의 승인을 거쳐 유엔 공식 주간으로 인정되었다. 2025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을 맞아 유네스코는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정책 및 교육과정 이행 현..
2026.01.19 10:00 -
사회와 세계 해석하는 시민적 능력 민주주의 및 시민성 함양을 위한 실천적 모델의 필요성
ㅣ 김경희(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 ㅣ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은아직 제도화되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은 살고 있는 지역이나 교육 여건에 따라 차이가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오늘날의 미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 도구가 아니라 시민의 사고와 판단,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매개하는 의사소통 인프라이자 민주주의의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정치적 의사소통, 사회적 참여, 일상의 관계 형성까지 모든 사회적 행위가 미디어를 통해 이뤄지는 현실에서, 미디어를 이해하고 비판하며 활용하는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시민으로서의 기본 역량이 되었다..
2026.01.15 10:00
지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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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신문사 인턴이 영어공부하는 법 살펴보니
영자신문사 인턴이 영어공부하는 법 살펴보니 벌써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벌써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시기에 코리아헤럴드에는 대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방학 기간 동안 인턴기자에 지원해서 근무하는 학생들이 많아서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두 달만 단기로 근무하는 인턴이 있는가, 하면 6개월 장기 인턴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장기인턴에게 제가 추천하고 매일 ‘검사’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영자신문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인데 특히 영어표현의 정확성과 단문기억력 등을 높여서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일단 저희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학생 인턴기자의 숙제 노트를 한번 보실까요? ▲ 코리아헤럴드 대학생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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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작가의 나만의 독서노트 작성법
저에게는 자랑하고픈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독서노트, 즉 서평집을 꼼꼼히 작성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이 버릇은 필요에 의해서라기보다 궁금증에서 시작이 되었지요. 오래 굶주린 사람처럼 닥치는 대로 책을 읽던 스무 살 무렵의 어느 날, 저는 불현듯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일 년에 몇 권의 책을 읽고 있는 걸까?' 그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성화되지도 않았고 저 자신 컴맹에 가까웠기에 요즘처럼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독서노트를 대신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 날 이후 저는 완독한 책의 제목과 저자를 일기장 한 구석에 적어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이토록 작고 초라했지요. 처음에는 이렇듯 일기장 한 구석이 저의 독서노트를 대신했습니다. 다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를 열심히 기록하고 일 년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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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많이 적극적으로 다양하게 써 보자” - 챗GPT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챗GPT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written by.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 챗GPT가 불러온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거의 매일 인공지능에 대한 뉴스가 보도된다.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도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챗GPT를 제대로 써 본 이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어떤 대상에 대한 찬반에 앞서 그 대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일이 더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챗GPT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관련 연구자들도 발전의 속도를 쫓아가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단계에서 기술 발전 방향과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섣부른 진단이나 예측보다는 리터러시 차원에서 우선 많이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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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끌레미의 ‘2018 언론 주간’ 들여다보기
프랑스 교육부 산하 미디어 전문교육기관인 끌레미(CLEMI)의 주요 활동 사업 ‘학교에서의 언론과 미디어 주간(la Semaine de la Presse et des Médias dans l’École)’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 ‘정보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테마로 지난해에 이어 흥행을 이어간 2018 언론 주간을 살펴본다. 진민정(저널리즘학연구소 연구이사) 2018년 테마, ‘정보는 어디에서 오는가?’ 해마다 끌레미(CLEMI, 미디어와 정보 교육 연계 센터)에 의해 열리는 ‘학교에서의 언론과 미디어 주간(la Semaine de la Presse et des Médias dans l’École, 이하 언론 주간)’이 지난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그 어느 해보다 참여율이 높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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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도구로 활용하고 즐겨 보아요!
미디어교육 운영 학교 수업 현장 written by. 박미영 (한국NIE협회 공동대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학교 미디어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매년 미디어교육 운영학교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국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미디어 강사가 파견돼 미디어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미디어교육 운영학교 중 3개교에서 진행된 생성형 AI 관련 미디어 수업 내용을 소개한다. 과연 학생들은 AI에게 어떤 별명을 붙였을까요? 지나는 ‘화산’이란 별명을 붙여 주며,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화산처럼 언제 인간을 뛰어넘을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위험하다 싶으면 잠시 개발을 멈춰야 한다”고 제안했죠. "♬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흥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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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차단’만이 정답일까?
ㅣ 이혜선(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박사후연구원) ㅣ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지난 9월 26일 ‘불안세대와 미디어 리터러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어린이·청소년의 스마트폰·SNS 과의존 문제를 진단하고,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학부모와 교사, 정책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해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본 글에서는 이날 논의된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다. 이들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과의존 또는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인터넷에 범람하는 유해 콘텐츠들이 어린이나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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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단일 시장 전략 속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시행
2018년부터 초·중·고교에 코딩 교육이 순차적으로 의무화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이 대입을 향해 가는 현실에서 디지털 세상의 언어인 코딩 교육마저 주입식 교육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우리보다 먼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추진 중인 유럽은 어떨까? 최원석(핀란드 라플란드대학 미디어교육 석사 과정) 이 글에서는 유럽연합(EU)과 핀란드의 일부 사례를 통해 유럽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현황을 소개하려 한다. 미리 밝히는 건, 같은 국가에서도 지역이나 기관마다 다양한 형태의 정책과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사례들이 특정 국가를 대표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현황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이 시대에 ‘디지털 리터러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고민해보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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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과 비교해본 고전 속 수양대군
모처럼 긴 연휴에 길거리가 한산했던 추석 연휴에도 극장가는 사람들이 붐비며 영화 관상이 7백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영화 관상은 송강호가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아 조선왕조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 중 하나인 계유정난(1453년)을 주요 사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출처 - 서울신문 영화 `관상`은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기 위해 일으킨 계유정난(癸酉靖難) 사건을 다루고 있다. 몸이 병약했던 문종은 어린 왕세자를 남겨두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수양대군은 1453년 단종이 명한 것이라고 속이며 좌의정 김종서의 집을 불시에 습격해 그와 그의 두 아들을 철퇴로 죽였다. 이후 수양대군(세조)은 우의정 정분, 영의정 황보인 등 중신들을 잇달아 제거해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조선의 왕위에 올랐다. 당시 사건은 이미 부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