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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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류의 ‘필요조건’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2019 글로벌 MIL 주간 콘퍼런스’ 참관기 유네스코는 2011년 모로코 페스에서 열린 ‘제1차 미디어·정보 리터러시와 문화 간 국제회의’를 계기로 이듬해부터 ‘글로벌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주간’을 지정해 MIL, 즉 미디어·정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알리는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 스웨덴에서 열린 유네스코 주최 ‘2019 글로벌 MIL 주간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글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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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새로운 질병 ‘디지털 미디어 중독’
미디어 과몰입, 과의존 현상이란?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게임에 깊이 빠져드는 청소년들을 향한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게임과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원인이 아이들의 ‘의지 부족’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의존하는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과학적이고 심리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소개한다. 글 구본권 (한겨레 미래팀 선임기자 / 《뉴스, 믿어도 될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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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선생님, ‘SKY 캐슬’은 수업 교재
서울 창천중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활동 허위정보 문제가 심각해지며 ‘미디어 리터러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더불어 어린 학생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키워줄 수 있는 전문가와 수업이 절실하다. 지역도서관과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가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소개한다. 글 황치성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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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함께 가는 한 걸음
TTNM 주최 2019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콘서트 미디어교육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의 학습공동체 TTNM(The Teachers Network for Media)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선생님들을 위해 손을 내밀었다. 같은 고민을 하는 선생님들끼리 모여 전문가 강의도 들으면서, 각자가 알고 있는 정보와 자료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2019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콘서트 ‘함께 걸어가는 우리’를 소개한다. 글 김계영 (부산 덕상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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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길, 팩트체크 원칙의 ‘일상화’
방송기자연합회 전문 팩트체커 양성 과정 연수 후기 허위정보는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그만큼 허위정보를 가려내기 위한 언론과 시민의 노력도 상당하다. 방송기자연합회에서는 “팩트체크를 할 수 있는 시민이 많아져야 허위조작정보의 확산을 막고, 기존 언론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전문 팩트체커 양성 과정을 신설 운영했다. 제1기 양성 과정에 참여한 한 언론인의 연수 후기를 소개한다. 글 조을선 (SBS 보도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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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긴 디지털 발자국,부메랑 돼 돌아온다
학생들이 원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Ⅱ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한 요즘, 어린 학생들도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자신이 올린 사진이 악용되지나 않을까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때문에 온라인에서 개인정보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출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은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명 ‘디지털 발자국’을 주제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본다. 글 박미영 (한국NIE협회 대표)
지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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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뉴스 소비 습관 모니터링’ 장려
호주 공영방송의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열렸다. 호주 공영방송 ABC 주최로 열린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글 이지영 (호주 캔버라대 뉴스 미디어연구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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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중고등학생 팩트체킹 체험수업 진행 중
허위정보에 대응하는 해외 미디어교육-미국 미국은 2016년 대통령 선거 이후 허위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느라 고심 중이다. 특히 각 주정부와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에게 가짜와 진짜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을 길러주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글 류동협 (미 콜로라도대 언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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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미디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허위정보의 실체'
‘허위정보’ 다룬 책들 출간 봇물 《만들어진 진실》, 《뉴스, 믿어도 될까?》. 이 책들의 공통점은 모두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가짜 뉴스’ 현상을 소개한 책들이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등장한 가짜 뉴스 이슈가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회적 관심사가 되면서 최근 가짜 뉴스 현상을 다룬 책들이 출판 시장에 속속 선뵈고 있다. 관련 책들을 소개한다. 글 구본권 (한겨레 미래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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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 생활화, 허위정보 민감성 높인다
허위정보 분별력 키우기 수업 허위정보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다. 그러나 21세기 허위정보는 그 정교함과 전파 속도에서 과거와 견줄 수 없는 수준이다.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허위정보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협한다는 우려도 기우가 아니다. 진짜 정보와 허위정보를 가려내는 분별력,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글 김선미 (미디어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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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공영방송
핀란드 윌레 방송의 ‘모두를 위한 인터넷’ 캠페인 ‘모두를 위한 인터넷’은 복지 선진국이자 미디어 리터러시 선진국인 핀란드의 공영방송 윌레(Yle)가 2018년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한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년층을 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글 최원석 (핀란드 라플란드대 미디어교육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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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나의 삶’ 거리 좁히기에 큰 도움
뉴스를 활용한 평화·통일 교육 모델 학생들에게 남북통일 수업은 자칫 추상적이고 지루할 수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발표하는 ‘통일 정책’은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할 교과서 내용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와 같은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뉴스 리터러시 기반의 ‘통일 및 평화’ 수업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이나영 (서울외고 윤리/통일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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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역량-평가준거-수업안’ 모두 담은 뉴스 교육 완결판
연구서 ‘뉴스 교육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체계’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왜 해야 하는지, 또 교육의 필요성은 알겠는데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고, 혹은 가르치고 난 뒤 교육의 효과는 어떻게 검증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들이 반드시 일독해야 하는 책. 언론진흥재단의 연구서 《뉴스교육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체계》를 소개한다. 글 박한철 (덕성여고 사회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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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디지털 안전은 내가 지킨다!
프랑스의 부모용 ‘디지털·SNS 교육 웹사이트’ ‘비앙 비브르 르 디지탈(Bien vivre le digital)’은 프랑스의 대형 통신사 오랑주가 제공하는 부모용 디지털 교육 사이트이다. 청소년에 비해 SNS 사용이 익숙지 않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책임감 있고 안전한 SNS 및 디지털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기본 가이드부터 전문가 조언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글 하서린 (다큐멘탈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