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광고용어 7선
[요약] 미디어 업계 종사자라면 알고 있어야 할 광고용어. 이것만 알면 면피는 한다. ‘필수 광고용어 7선’입니다.
1.비히클(Vehicle)
광고를 위해 사용되는 매체 종류 (TV, 신문, 잡지, 옥외, 인터넷 등) 중에서 개별적인 특정 채널 혹은 매체사를 의미한다. 가령 KBS, 조선일보, 여성중앙, 지하철 영상, 네이버 등이 비히클인 셈
2.구독률·회독률·열독률
구독률은 특정 신문을 유료로 구독하는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가구구독률’로 통용된다. 회독률(Pass along audience)은 가정, 사무실, 지하철 등 한 신문을 돌려 읽는 사람들의 비율을 뜻하고, 열독률(Rating)은 구독자와 회독자를 포함하여 신문에 노출된 수용자의 비율을 백분율로 표현한 값을 의미한다.
3.시청률·점유율·도달률
특정 프로그램 또는 방송국을 시청한 가구가 TV 수상기가 있는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시청률(Rating)이다. 점유율(Share)은 특정 신문에 노출되거나 특정 프로그램(채널)을 시청한 가구가 전체 신문구독가구(혹은 TV시청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도달률(Reach)은 특정 기간 신문, TV 등의 매체에 최소 1회 이상 노출된 사람들의 비율을 말한다.
4.반송률(Bounce Rate)
이탈률이라고도 한다. 인터넷 마케팅에서 랜딩 페이지로 유입 후 1회의 클릭도 없이 이탈하는 행위를 말하며 반송률은 그 비율을 가리킨다. 따라서 그 값이 낮을수록 랜딩 페이지가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의미로 사업자 입장에서는 바람직하다. 방문자의 시선을 끌지 못할 경우 페이지의 반송률은 높아진다.
5.CTR·CVR
CTR(Click through Rate)는 광고 노출횟수 대비 클릭 수를 의미한다. 광고 하나가 노출되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클릭하는지 그 횟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쉽게 ‘클릭률’로 이해하면 된다. 계산식은 “(클릭 수/노출 수)x100”으로 가령, 배너광고를 100회 노출하고 20명이 클릭했다면 CTR은 “(20/100)x100=20” 즉, 20%가 된다.
CVR(Click conVersion Rate)은 클릭을 해서 들어온 방문자가 광고주가 지정한 행위를 얼마나 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전환율’이라고도 한다. 가령 사이트에서 ‘구매’를 한다거나 ‘장바구니’에 담는다거나 ‘회원가입’을 한다거나 하는 비율을 뜻한다. 계산식은 “전환 수/클릭 수x100”이다. CVR 수치가 높다는 것은 곧 광고주가 원하는 회원가입, 뉴스구독, 제품 구매 등의 행위를 하는 방문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6.CPM(Cost Per Mille)
처음엔 광고 1,000회 노출당 과금이 되는 방식이었으나 지금은 월정액제 개념으로 변용돼 이용한다. 즉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무제한 노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예가 포털사이트 네이버 메인에 보이는 롤링 배너광고가 대부분 CPM 과금 방식으로 집행된다고 보면 된다. 언론사 기사를 인터넷으로 열람할 때 뜨는 각종 배너광고도 대체로 CPM방식의 광고다.
7.푸티지 광고·엔터타이징 광고
기존 드라마나 영화, 혹은 예능 프로그램의 장면을 그대로 빌리는 광고를 가리켜 푸티지 광고(Footage Ad)라 한다. 이를테면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와 오 과장이 등장한 CJ헬스케어의 ‘헛개수’ 광고나 하 대리에게 시달리는 안영이가 ‘크러쉬온액션’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장면을 담은 쿤룬코리아 광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 레터> 속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넥센 타이어’광고 등도 마찬가지다.
푸티지 광고에서 한발 더 나아간 엔터타이징 광고(Entertising Ad)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예능 프로그램과 협업해 프로그램 구성 및 상황 연출, 모델 등을 그대로 광고에 담아 제작하는 것을 뜻한다. SK텔레콤의 <먼저 갑니다 band LTE>가 대표적인 엔터타이징 광고다.
[참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