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현장

‘미리미리’ 준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다독다독 (多讀多讀) 2022. 8. 16. 16:13

‘미리미리’ 준비하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황서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팀 과장)

 

 


 

 

“넘쳐나는 정보 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 선택과 효율적인 정보 활용이 학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능력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습니다.”

지난 3월 23일 진행된 교장·감 대상의 미디어교육 교사 연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왜 필요한가?> 수강생의 한 줄 평이다.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을 뿐 아니라,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수강생 개개인에게도 와닿았음을 보여주는 수강 후기이다. 

 

올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의 교사 연수는 겨울방학 특강 <새학기를 준비하는 미디어리터러시 수업>(2.14~16) 입문 과정으로 문을 열었다. 

해당 과정은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뿐 아니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현상에 대한 이해, 미디어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강좌를 편성하여 ‘미디어’ 자체에 대한 개념을 충실하게 다루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효과적인 수업 형태인 프로젝트 수업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수업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제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표1]과 같다. 

교사 연수, 획기적 변화

올해 미디어교육원의 교사 연수는 대상별, 과목별 세분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먼저 대상별로는 초·중·고등학교 교장·감 대상의 연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왜 필요한가?>(3.23)를 실시하여 개별 수업 단위뿐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표1] <새학기를 준비하는 미디어리터러시 수업> 커리큘럼.

 

또한 유아 교사 대상의 <유아 교사를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A to Z>(4.20), <누리과정 속 미디어교육 설계하기>(6.25) 연수도 새로 개설하여, 유아의 특성과 학습 수준에 맞춘 수업 내용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합한 수업 자료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연수의 과목별 세분화를 통해 다양한 교과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이 가능함을 알렸다. <[중등]미디어리터러시 수업을 위한 교수법>(6.21) 강좌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이 꾸준하게 수행되고 연구·개발된 국어교과 외 새로운 교과 교육 사례를 발굴하고자 ‘수학’, ‘영어’, ‘진로’ 등 타 교과목 수업 사례를 구성했다. 

[중등]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위한 교수법(교과별/장르별 교수법과 교육 사례)(6.21.) 수강 후기 발췌

이후 하반기에 진행될 월별 교사 연수 모집 공지는 재단 미디어교육 포털 https://www.forme.or.kr/ > 공모/교사연수 > 교사 연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연수 확대

한편 재단은 교사 연수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온라인 교사 연수를 제공해 왔다. 올해 5월에는 중·고등학교 교원 및 전교급 교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직무 연수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중·고교 교원 대상의 [미디어Re:뷰] 연수 과정은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 청소년의 미디어 생활에 대한 이해,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사례 및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표2] 2022년 미디어 교육원 교사 연수 연간 일정표 ​

해당 직무 연수에는 언론, 미디어, 언론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직 교사 11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업 설계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교급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과정(과정명: 미디어를 보는 새로운 눈, 미디어 리터러시)에는 최신 미디어 산업 동향뿐 아니라 미디어 이용자로서의 책임과 권리, 사회참여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본 원고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한국언론진흥재단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관리자의 답변이 필요한 의견은 고객의 소리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kp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