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리터러시와 <유튜브 시대 언론사의 생존 전략> 같이 보기
written by. 계간 <미디어리터러시> 편집부
“여러분은 요즘 어디에서 뉴스를 보고 있나요?”
많은 분들이 포털 사이트나 유튜브에서 뉴스를 접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신문을 읽는다는 표현을 들은 지도 꽤 오래된 것 같은데요.
유튜브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많은 언론사들이 뉴스를 짧은 분량으로 편집해 업로드하거나,
1020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각종 유행어와 밈(meme)을 더해
시사 이슈를 재가공한 콘텐츠를 보셨을 것입니다.
오픈서베이가 전국의 15~5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검색포털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48.5%가 유튜브를 '최신 정보를 얻기 좋은' 매체로 생각하며
‘전문적인 정보가 많은' 매체로 생각하는 비율 역시 29.8%로,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다른 소셜 미디어에 비해
유튜브를 ‘시의성 있고’, ‘전문성 있는’ 미디어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하는 월간지인
『신문과 방송』 2023년 9월호에서는
대중 다수가 뉴스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소비하는 시대에,
소위 기성 언론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루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유튜브 이용률은 최소 70%를 넘을 만큼 압도적이며,
뉴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율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유튜브는 다른 소셜미디어와 달리,
전 세대가 높은 몰입도를 보이는 매체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사IN에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 유튜브를 꼽는 등
상당수의 이용자들이 이미 유튜브를 ‘언론’의 범주에 포함하여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유튜브 언론’이라 불리는 주체들 가운데에는
언론사로 등록된 곳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곳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등록되지 않았다고 해서 특별히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대중 역시 새로운 뉴스를 전달해준다는 요건만 충족한다면
생산 주체가 언론사로 불리지 않더라도
그를 ‘언론’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언론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고 있던 개념이나 사고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죠.
이 글에서는 그동안 언론의 객체가 되었던 독자나 시청자가
‘소비자’로 변화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제 언론사도 일반 기업이 당연히 해왔던 PR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죠.
따라서, 언론사가 저널리즘의 가치를 최대한 지키면서도
유튜브라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소비자를 끌어들일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습니다.
언론사가 생존하기 위한 방안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튜브 시대를 맞이한 언론사의 고민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신문과 방송>에서 전문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