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뉴스이용에 관한 유쾌한 수다 : KBS 톡! 콘서트 <뉴스사용설명서> 참관기
공짜 뉴스가 흔하게 쏟아지는 세상 뉴스는 흔합니다. 분신이나 다름없는 스마트폰만 열면 수돗물처럼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게 뉴스입니다. 그것도 거의 공짜로 말이죠. 저는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이라는 짤막한 문장의 1보(사건이나 사고가 났을 때 첫 번째로 보도된 짤막한 기사)를 시간 강의를 하러 원주로 가는 통학버스 안에서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포털의 실시간 뉴스 서비스 덕분이었죠. 예전 같으면 당일 석간이나 다음 날 조간신문, 또는 9시 뉴스까지 기다려야 제대로 된 뉴스를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귀한 뉴스 감별해 줄 ‘뉴스 지침서’ 필요 뉴스는 귀합니다. 전례 없이 풍부한 뉴스를 빠르게 공기처럼 무의식적으로 흡입하지만 제대로 된 뉴스는 좀처럼 없는 것 같습니다. 뉴스다운 뉴스가 점점 줄어드는 것도 원..
2015. 5. 13.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