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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강사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인식 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5월 미디어 교육 담당 교사와 강사 418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는 미디어 교육 교·강사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인식 및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인식 등을 알 수 있다.



정현선(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김아미(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최근 학교 교육의 변화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중시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 등 창의적 체험 활동과 진로교육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비록 독립된 교과 교육 분야는 아니지만, 오히려 교과 교육의 범위를 벗어나 융합적인 역량이 강조되는 시대에 의사소통과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분야로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다.[각주:1] 따라서 이제 학교와 교사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학생들의 관심 및 선택 과목에 대한 요구, 변화하는 교육의 흐름과 잘 연계한다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크게 발전할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디어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강사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①교·강사들이 학생들의 생각이나 문화에 다양한 미디어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지, ②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목표와 교육 내용의 중요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③좀 더 세부적으로 뉴스 리터러시 교육의 목표와 교육 내용의 중요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④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⑤지금까지 어떤 교육을 받아왔는지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글에서는 그 결과 분석을 토대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교사 교육과 교재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효성 있게 마련하기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각주:2]



설문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미디어교육 강사 파견을 지원하는 초··고등학교 담당 교사 및 미디어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하여, 2017523~ 526일까지 4일간 실시되었다.


총 응답자는 418(남자 115, 여자 303), 유효 응답자는 340명이고, 연령대별로 비교적 고른 응답률을 보였다(207.95%, 3031.09%, 4035.18%, 5024.58%, 601.20%). 신뢰도 검증이 필요한 문항의 경우 0.8 이상의 신뢰도 계수가 산출되어, 전반적인 조사의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 조사에 참여한 교사들 가운데 중학교 교사가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라는 점(초등학교 23.37%, 중학교 57.11%, 고등학교 19.52%), ·고등학교의 경우 국어과 담당 교사의 응답률이 높았다는 점(국어 41.95%, 사회 15.77%, 도덕 6.38% ) 등을 고려하여 결과의 의미는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영향력은 게임, 유튜브, TV 오락물 순

교·강사들은 학생에게 영향력이 가장 큰 미디어로 게임과 유튜브, 텔레비전 오락물 등을 꼽았다.


·강사가 생각하기에 학생에 대한 영향력이 큰 미디어 또는 콘텐츠는 게임(5점 척도 평균 4.74), 유튜브(4.66), 텔레비전 오락물(4.6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에 따른 통계적 차이는 게임의 경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사이에, 그리고 소셜미디어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에만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대체로는 학교급에 따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게임과 유튜브, 텔레비전 오락물 이외에도 소셜미디어(4.55), 웹툰(4.52), 광고(4.49), 인터넷 포털(4.46) 등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높게 나타났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뉴스(3.82)가 초중고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강사들이 매우 낮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뉴스 이용이 전통적인 신문이나 텔레비전보다는 유튜브, 인터넷 포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뉴스가 학생들의 인식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이 실제로 적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점에 대해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뿐 아니라 연구를 통해서도 더욱 상세히 알아보고 뉴스에 대한 접근성을 포함한 뉴스 리터러시 향상 방안 마련에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디어 윤리, 책임 있는 활용 방법’ 가장 중요

미디어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강사들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목표 및 교육 내용 중요도 면에서, ‘미디어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활용 방법’(5점 척도 평균 4.83)을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 학교급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미디어 콘텐츠의 내용이나 표현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이해 교육’(4.79)이었고, 3위는 ‘미디어를 통해 사회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4.62)이었다. ‘미디어의 사회적 역할과 작용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교육’(4.54)은 4위로 나타났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 활용 교육’(4.17)은 중요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 적어도 미디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강사들이 미디어 기술 활용 교육에 치중하지는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뉴스 리터러시 교육의 목표 및 교육 내용 중요도

뉴스 리터러시 교육의 목표 및 교육 내용 중요도 질문 항목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도를 묻는 항목과는 다르게 ‘뉴스 콘텐츠의 내용이나 표현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 항목을 가장 높게 응답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일반에서 교육 목표 및 교육 내용의 중요도를 인식하는 정도와, 뉴스로 그 교육 범위를 한정했을 때 중요도를 인식하는 정도가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흥미롭게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일반에서와 다르게 1위와 2위의 순서가 뒤바뀌었다. 즉, ‘뉴스 콘텐츠의 내용이나 표현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4.70)의 중요도가 1위를 차지하였고, ‘뉴스 이용자로서의 윤리와 책임 있는 이용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는 교육’(4.67)이 2위로 나타났다. 이어서 ‘뉴스를 통해 사회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4.55)이 3위를 차지했다. ‘뉴스를 체계적으로 검색하고 선택하는 방법을 익히는 교육’은 4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점은 미디어 리터러시로 접근할 때와 뉴스 리터러시로 접근할 때 각각의 교육 목표 및 내용 선정의 중요도를 달리 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뉴스 이용 환경 등을 고려하여 향후 교재 개발 및 교사 교육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리터러시’ 용어는 친숙하지 않아

용어의 사용 측면에서 교·강사들은 ‘미디어교육’(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률 97.14%), ‘미디어 활용 교육’(95.93%), ‘뉴스 활용 교육’(94.26%)이라는 용어에 친숙함을 느끼지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61.34%), ‘뉴스 리터러시 교육’(71.22%)이라는 용어는 친숙하지 않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첫째 교·강사들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접근할 때 미디어나 뉴스의 ‘활용 교육’으로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둘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나 ‘뉴스 리터러시 교육’이라는 용어를 낯설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아 ‘리터러시’라는 용어 및 개념에 익숙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혹은 ‘뉴스 리터러시 교육’이 기존의 ‘미디어 활용 교육’이나 ‘뉴스 활용 교육’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활용 교육을 확장한 리터러시 교육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더불어 최근 교육부의 업무 보고 및 연구학교 운영 등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공식적인 용어로 채택하고 있고[각주:3]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도 ‘뉴스 리터러시’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미디어 리터러시’나 ‘뉴스 리터러시’ 용어 사용의 정책적 효과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험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형태와 내용

설문에 참여한 교·강사는 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의 미디어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연수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58.64%). 이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교·강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등록된 강사풀에 속해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이는 미디어 관련 기관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교·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고, 그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교·강사들의 참여가 많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의 미디어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연수 이외에 초등교사의 경우 학교 자체 연수(59.38%)와 교사의 자율적 학습 공동체(54.26%)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하였다. 중학교 교사의 경우 원격 연수를 포함한 사설 기관의 직무 연수(60.00%)와 대학의 학부 강의(56.00%)를, 고등학교 교사는 교사의 자율적 학습 공동체(58.33%)와 대학의 학부 강의(53.57%)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았다고 대답하였다. 대학 학부 강의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경험했다는 응답률이 중등 교사에게서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초등 교사 대상의 대학 강의의 활성화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할 수 있다.


교·강사가 경험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내용을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신문 활용 교육’(85.99%), ‘ICT 활용 교육/스마트 교육’(76.03%), ‘동영상 제작 교육’(59.12%), ‘뉴스 활용 교육’(57.73%)을 받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는 교사들이 받은 교육이 주로 신문이나 ICT 활용 교육, 그리고 동영상 제작 교육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초등학교(89.69%)와 중학교(87.55%) 교사에 비해 고등학교(77.38%) 교사는 ‘신문 활용 교육’을 받은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 NIE 교육을 주로 경험한 교사층이 초등학교와 중학교급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초중등 공통적으로 게임, 드라마/영화에 대한 교육이나 ‘시각 문화 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이 낮게 나왔는데, 이와 같은 경향이 나타나게 된 이유에 대해 심층 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게임의 경우 교사나 교육 운영자들이 교육적 가치가 없다고 해석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게임이 가장 최신의 미디어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행할 교·강사를 지원할 때 미디어 활용 교육보다는 어린이, 청소년의 미디어 문화에 기반을 둔 교육 내용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교육처럼 ‘대중매체’ 등의 주제로 전체를 다루려고 하기 보다는 어린이·청소년의 실제 미디어 이용 문화와 실태를 반영하여 세부적인 접근을 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교사 교육 내용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다루기 적합한 과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다루기에 적합한 과목을 묻는 문항에 초·중·등 교사와 강사들은 공통적으로 사회와 국어 교과목을 꼽았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다루기에 적합한 과목을 묻는 문항에 초중등 교사와 강사들은 공통적으로 사회(5점 척도 평균점 4.67)와 국어(4.57) 교과목을, 그리고 중학교 자유학기 선택 활동(4.72),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창의적 체험 활동(4.67)을 꼽았다. 이는 교·강사들이 미디어 리터러시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교과를 사회와 국어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교과목 외에 중등교육 과정에서 새로이 강화되고 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이나 새로 도입된 중학교의 자유학기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행하기에 가장 좋은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중등 교사(중학교 4.59, 고등학교 4.69)의 경우 초등 교사(4.39)에 비해 통합 교과나 교과 통합 수업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다루는 데 적합한 과목으로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이는 초등학교에서는 이미 교사 중심의 교과 통합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중등학교에서는 통합 수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 또한 이는 중등학교급의 교·강사들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통합 수업을 구현하기 적합한 교육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각주:4] 더불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중심으로 교과 통합 수업을 실행할 경우, 초중등 교·강사들이 공통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관련성이 적은 교과목으로 응답한 수학과 체육 역시 포함될 수 있다. 이는 교과 통합을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구현이 학교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보편화 및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접근법임을 시사한다.


수업 자료 개발·보급이 활성화에 필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초중등 교사들은 교과별 수업 활동이나 교과 연계 수업을 위한 자료 개발과 보급(각 4.63)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는 교·강사들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하기에 수업 자료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설문에 응답한 교·강사들이 사진, 영상물, 음원 등 자료 개발과 보급(4.55)이나 교과별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방법에 대한 교사 연수(4.50)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보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실현 방안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교·강사들이 꼽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방안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항목이 미디어(뉴스 등) 실태와 연구의 최신 동향 이해임을 감안할 때, 현재 미디어 리터러시 교·강사들은 미디어 관련 전문 정보보다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수업 자료 개발과 보급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교과 연계 수업을 위한 자료나 사진, 영상물 수업 자료 보급에 대한 교·강사의 요구는 학교 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제도화의 장애요인으로 전문 인력의 부족과 함께 교수·학습 모델 및 교재의 부족을 지적한 배상률(2014)[각주:5]의 조사 결과와 유사하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을 추진할 때, 교과서 및 교수·학습 활동의 개발과 보급, 청소년의 미디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연구 등 교사의 교실 수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구와 실행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미디어리터러시-미디어 교육 담당 교사와 강사의 미디어 리터러시 인식 조사 결과(정현선, 김아미).pdf


  1. 정현선·박유신·전경란·박한철·이지선·노자연, 「미디어 문해력(media literacy) 향상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 연구」, 교육부 2015-12. [본문으로]
  2. 자세한 내용은 정현선·김아미·박유신·장은주·길호현, 「초·중등 교과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단원 개발 연구」, 교육부 2016-6의 학교 교육과정 성취기준 분석을 참고. [본문으로]
  3. 교육부(2016), 『2016 교육과정 연구학교 워크숍 자료집』 [본문으로]
  4. 자세한 내용은 정현선·김아미·박유신·장은주·길호현, 「초·중등 교과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단원 개발 연구」, 교육부 2016-6의 학교 교육과정 성취기준 분석을 참고. [본문으로]
  5. 배상률(2014), 『디지털 시대의 청소년 미디어 교육 제도화 방안 연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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