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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영자신문 활용법




벌써 2013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목표한 영어학습계획을 잘 실천하셨는지요? ^^ 오늘은 영자신문 읽기를 포괄하는 영어의 전반적인 활용에 대해서 고민했던 부분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영어를 왜 배우는가에 대한 고민 




주위를 보면 직장인이나 대학생의 경우 영어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경우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는 필요를 느끼고 있지만 어떻게 무엇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해줄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영어를 잘 하는 다른 동료나 친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실력이나 취향에 맞는 공부방법이나 학습자료에 대해 제대로 조언해 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왜 영어공부를 하려고 하는가라는 대해 최소한 한번쯤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사시험을 위해서? 승진을 위해서? 남들에게 자신이 영어를 잘 한다고 과시하기 위해서? 바이어와의 상담을 위해서? 토익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영어, 혹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귀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봅니다. 




2. 경쟁력을 높이는 영어학습 


하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그 시간과 돈을 대부분 엉뚱하게 투자해서 실질적인 경쟁력과는 아무 상관없는 쓸데없는 쪽에 골몰하다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이나 직장인 중에서 토익이나 토플성적에 너무 집착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토익이나 토플의 경우 한국에서 영어시험을 위한 시험으로 변질되면서 객관적으로 영어를 잘한다는 평가를 내리는 기준으로 사용하기에 어려운 시험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익 점수는 만점인데 실제 외국인과 대화는 하기 힘든 상황이고 혹은 토플 성적은 높은데 막상 미국에 가서 리포트를 써내면 교수가 보기에 어떻게 이런 사람이 그렇게 높은 점수를 받았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한국의 영어학도를 보면 뭔가 크게 잘못되어도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일단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면서 주변 상황 때문에 정기적으로 토익이나 토플 같은 시험을 봐야 한다면 특별한 준비 없이 참여하기를 권합니다. 이런 시험을 위해서 학원을 다녀가면서 ‘어떤 경향의 문제가 나온다’라는 시험 치는 요령이나 배워서 성적을 올리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실력을 테스트하는 방향으로 가기를 권합니다.




3. 수험영어의 한계





최근 기업 입사시험에서 영어실력을 측정할 때 공인된 TOEIC이나 TOEFL 시험성적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공인시험 점수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일반적으로 영어실력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회화나 영작을 비롯한 진짜 영어활용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기업의 인식이 높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TOEIC시험이 입사시험에 광범위하게 도입되면서 지원자들이 폭증하고, 관련 어학시장이 이를 따라가면서 소위 ‘요령위주’의 시험점수를 올리는데 중점을 둔 강의나 교재가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전반적인 영어실력은 그렇게 좋지 않지만 TOEIC 시험에는 익숙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전반적으로 점수 인플레이션이 있다는 논란도 생겼습니다.


실제 몇 년간 토익이나 토플만 공부하고 실용회화나 청취, 영작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현장에서 막상 써먹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온 필자로서는 “제발 영어시험공부 좀 그만하세요!”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토플과 토익은 자신의 영어실력을 한번 테스트 해본다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평소에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독해, 청취, 회화, 영작 연습을 꾸준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초체력을 중심으로 실력을 키운 사람은 토플이나 토익의 시험 경향이 어떻게 바뀌건 간에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진정한 어학실력 


영어문제 하나를 더 풀기보다는 본인이 써먹을 수 있는 단어나 표현, 문장을 많이 쓰고 읽으면서 외우고 그 어학 지식을 활용해서 자신의 업무나 일반적인 상식, 시사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영어공부의 기본적인 요령이 아닐까요? 영자신문을 읽는 이유도 사실 영어를 도구로 삼아서 국내외 시사뉴스와 정보를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공인된 영어시험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시험만을 위한 문제집풀기와 출제경향을 연구해 찍기를 연습하는 공부는 장기적으로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 진짜 영어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평소에 독해, 영작, 청취, 회화를 균형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영어공부의 결과인 진정한 실력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가장 기반인 단어실력과 독해가 튼튼해야 합니다. 평소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표시해놓고 단어장에 적어서 틈틈이 외우고 또 시간만 나면 영자신문, 영어잡지나 영어소설책을 꾸준히 읽어서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사람이 소위 기초체력이 튼튼한 사람입니다. 거기에 회화, 영작, 청취를 쌓아나가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가 정말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5. 영어로 지식을 습득하자 


단순화해서 말하지만 영어는 외국어이고 일반적인 학습자의 입장에서 보면 활용해야 하는 도구이지 학문이 아닙니다. 물론 언어학자와 같은 사람의 경우 해당 언어를 학문으로 삼아 공부하고 연구하지만 이것은 예외에 속하지요. 과연 영어, 혹은 다른 외국어를 가지고 얼마나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거의 매일 영자신문을 읽으면서 주요 기사를 통해 세계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안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한다.

2) 거의 매일 영어방송에 나오는 뉴스나 드라마 등을 보면서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여가를 즐긴다.

3) 정기적으로 영어로 된 책이나 잡지를 읽어 정보를 습득하거나 교양을 쌓는다.

4) 거의 매일 인터넷에서 관심이 가는 영문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



일단 ‘거의 매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직장인이나 대학생의 경우 위로 사항을 매일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여러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다른 일도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신의 영어공부가 위의 4가지 기준에서 볼 때 어떤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하고 있는 영어학습, 즉 영어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이 제대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현재 자신의 실력으로 과연 영어를 활용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영어로 인해서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영어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


영어의 활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 내 영어수준이 너무 낮아서 활용은 나중에 해야한다’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의 경우 일단 영어참고서만 계속 공부하고 문제풀이만 하기 쉬운데 그러다 보면 결국 영어활용과는 더욱 멀어지게 된다. 


지금부터 1년 뒤면 영어활용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5년 후? 10년 후? 죽기 바로 직전에? ^^


활용은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영어의 활용은 자기가 영어공부를 하면서 읽고 듣게 되는 내용을 습득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국내 철도파업이나 미국의 총기사건에 관한 영문기사나 라디오뉴스를 접한다면 관련 단어와 표현, 좋은 영어 문장도 배워야 하지만 동시에 핵심적인 정보와 지식, 논리도 같이 습득해야 하는 이치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평생 ‘공부를 위한 공부’만하고 정작 영어를 통한 활용은 어렵게 됩니다. 


영어로 무슨 지식을 습득해야 할까라는 내용에 대해서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건 한국어 쪽을 생각해보면 힌트가 있습니다. 국문신문을 읽을 때 무슨 내용을 중심으로 읽는지 스스로 관찰해보시면 당연히 관심이 가는 주제를 먼저 읽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읽는 사설이나 다른 면의 기사도 읽습니다. 영어를 통한 지식습득도 같은 원리를 적용하면 됩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예를 들어 스포츠라면 영자신문의 기사를 통해 스포츠 관련 뉴스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동시에 다른 면, 즉 정치, 경제, 문화, 국제면의 기사도 중요한 것을 위주로 소화해야 합니다. 




7. 새로운 시작과 영자신문 활용 





동시에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한 활용방법입니다. 일단 대학생과 직장인은 반드시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슨 책을 읽는가는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투리시간을 확보해서 영어로 된 책을 꾸준하게 읽을 의지, 즉 동기의식이 강해야 합니다. 


연초가 되면 많은 분들이 ‘올해는 영어공부를 정말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라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잠시 다른 생각을 하고 지내면 어느새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지요. 


새해에는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키우고 영어를 활용해서 지식을 습득하겠다’라는 결심을 해보면 어떨까요? 영자신문은 이런 영어의 활용에 가장 기본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에도 더 좋은 내용의 칼럼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독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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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갈광명   edit & del
    2013.12.30 14:54 신고

    영자신문마한 좋은 공부방법이 없죠 자도 더러 외국기사를 번역해서 포스팅 하는데 한국에 없는 정보 시각등을 얻을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답글
  2. Steve   edit & del
    2014.02.10 16:04 신고

    영문기사나 책을 읽을 때마다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면 해석이 매끄럽지 못해 그 단어들의 뜻이 궁금해서 한구석이 찝찝합니다. 이런 경우 단어들을 일일이 찾아 놓은 후 다시 읽는 게 좋을까요? 생각보다 단어갯수와 단뜻을 찾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려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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