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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사고 영어기사에 꼭 나오는 핵심표현







최근 카드사(credit card firm)에서 유출된 대량(massive) 고객정보 유출(leak)로 인해 연일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필자도 이번에 유출사고가 발생한 국민카드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정말 화가 날 정도로 여러 개의 개인정보(personal information)가 유출이 되었더군요. 항상 이런 사고가 나면 대책(countermeasure)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해당 관계자에 대한 처벌(punishment)이 논의 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흐지부지 되고 다시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반복(repetition)되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오늘은 개인정보 유출에 관련된 핵심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핵심표현 10개]


1) 유출시키다 leak 

2) 정보유출 data leak = data breach = data theft 

3) 대량의 massive 

4) 개인정보 personal information = personal data 

5) 2000만명의 은행고객 20 million bank clients 

6) 금융당국 financial authority = financial regulator 

7) (유출된 데이터를) 회수하다 retrieve = recover = seize 

8) 카드를 해지하다 cancel one’s card

9) 재발행하다 re-issue (a credit card) 

10) 대출모집인 loan sales agent 



개인정보 유출 관련해서 상당히 많은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중요한 단어와 표현이 많지만 일단 위의 10개 표현부터 익혀보겠습니다.



1) 유출시키다라는 뜻의 leak는 명사로도 쓰입니다. 


2) data leak를 data theft로 병행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eak는 단순하게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묘사하는 반면에 theft는 ‘절도’라는 단어가 가진 뉘앙스로 인해 누군가 정보를 훔쳐가는 사람이나 단체가 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표현입니다. 


3) massive는 이번 상황과 가장 맞아 떨어지는 형용사입니다. ‘전례 없는’ 유출이라서 unprecedent도 같이 쓰이고 있습니다. 


4) personal data는 confidential(비밀의)한 정보인데, 이렇게 유출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5) 은행고객(bank client)에서 앞에 2000만명을 영어로 20 million이라고 좀 구체적으로 적은 이유는 영작할 때 숫자를 틀리는 분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숫자변환이 까다롭습니다. 



500만원 = 5 million won (여기 까지는 쉬운 편입니다) 

5000만원 = 50 million won (여기서부터 조금씩 틀립니다) 

5억원 = 500 million won (한글로 5억원을 듣고 바로 500 million won이 생각나야 합니다) 

50억원 = 5 billion won (여기는 정말 많이 틀립니다) 

500억원 = 50 billion won 



달러도 단위를 틀리거나 숫자를 보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00만불 = $5 million 

5000만불 = $50 million 

5억불 = $500 million 

50억불 = $5 billion 

500억불 = $50 billion 



숫자는 되도록 한국어/영어로 보고 바로 막힘 없이 변환이 되도록 평소에 연습해 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단위변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숫자 하나 착오로 인해 계약서나 기타 중요한 문서에서 예상치 못한 큰 파장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숫자를 다룰 때 거듭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6) 금융당국을 표현할 때 빈도로 보면 financial regulator를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위원회 (Financial Services Commision)이 많이 등장합니다. 


7) seize는 검찰(prosector)이 ‘압수하다’라는 표현을 쓸 때 사용하고, retrieve와 recover가 ‘회수하다’라는 뜻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8-9) 이번 신용카드 정보유출 관련 기사를 보면 아무래도 신용카드 정보의 유출이기 때문에 금융에 관련된 단어가 많은 편인데, 해지하다 (cancel)와 재발행하다(re-issue)는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고객이 ‘신규카드를 신청하다’ (apply for a new credit card)도 같은 문맥에서 쓰입니다. 


10) 대출모집인(loan sales agent)은 유출된 정보를 가지고 악용할 가능성이 높은 직종이라고 지목되어서 기사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3개 신용카드사 KB Kookmin, NongHyup, Lotte의 웹사이트에 가면 유출된 정보 항목이 나오는데 항목 일부를 정리했습니다. 



이름 names

주민번호 Korea’s social security numbers (resident registration numbers) 

전화번호 phone numbers

이메일 e-mail addresses

신용카드번호 credit card numbers 

신용카드 유효기간(만료일) credit card expiration dates 

집주소 home addresses

개인신용등급 personal credit ratings 



개인정보, 특히 주민번호의 경우 상당히 민감한(sensitive) 정보입니다. 참고로 국내 영어사전에서는 resident registration number로 번역하지만 영어권의 독자는 의미를 모를 수 있어서 국내에는 없는 개념인 social security number로 번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증명서를 발행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할 때를 비롯 정말 광범위하게 주민번호가 쓰이고 있습니다. 금융거래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이 기본으로 요구되는 핵심정보 중에 하나입니다. 동시에 지난 몇 년간 가장 많이 유출된 정보가 바로 주민번호이지요. 다른 정보들도 모두 소중한 개인정보인데 당혹스럽게도 유출될 때 모두 암호화(encryption)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의 비밀번호(password = pin number)와 카드 뒷면에 있는 3자리 인증코드(card validation code = CVC)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작년 중순부터 유출사건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사건을 파악해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 고객은 계속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수집(collection)하는 관행(practice)이 문제가 아닌가라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노리는 사람들은 어떻게 표현할까요? 



금융사기꾼 financial scammer 

스팸(메일)을 보내는 사람 spammer 

온라인 사기꾼 online scam artist 

인터넷 사기 Internet scam

해커 hacker 

피싱 사기 phishing (인터넷・이메일 등을 통해 개인 정보를 알아내어 그들의 돈을 빼돌리는 사기)

스미싱 smishing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새로운 휴대폰 해킹 기법) 



전국민을 포함할 정도의 대규모 유출사태라서 고객정보(customer data)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관련 회사의 임원(executive)들이 사의(resignation)를 표명하고 금융당국은 영업정지(business suspension)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조치(punitive measure)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고객정보가 유출되거나 불법적으로 입수한 개인정보(illegally obtained personal information)를 사용해서 금융상품(financial product)을 판매하거나 하면 매출의 1%까지 벌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levy a fine of up to 1 percent of one’s revenue).


당국이 여러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이렇게 쉽게 국민 대다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상황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이미 정보가 유출되고 나서야 허겁지겁 조치를 마련하고 벌금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영어로는 Mend the barn after the horse is stolen이라고 하는데 정보유출에 많이 나온 동사인 steal (stolen은 과거분사)이 마침 딱 쓰였네요. 


신용카드 정보유출에 관한 코리아헤럴드 사설에는 위의 문장이 조금 변형되어 쓰였습니다. 



To clear the confusion, prosecutors and financial officials need to investigate the allegations that the stolen data has already been distributed to some loan sales agents. 


The financial authorities also need to mend the barn, although the horse has already been stolen. To placate angry citizens,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hurriedly announced a set of measures Wednesday. It said it would unveil a more detailed and comprehensive package next month.


기사 전문 [바로가기



벌써 2014년의 1월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네요. 설 연휴에는 가족들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독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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