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30. 17:18ㆍ언론진흥재단 소식
미디어를 통해 환경보호 가치관 정립하기
인류세,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김은선 (경기 송림고 교사)
2000년 ‘국제지구권생물권연구(IGBP)’
뉴스레터 기고문에서
노벨 화학상 수상자 파울 크뤼천이 언급한
‘인류세’의 시대!
인류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며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가 심각해진 지금,
지구 자연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고
무엇을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
더 나은 인류세의 시간을 만들자는 목표를 향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1단계] 미디어 수용자 : 비판적 이해와 성찰
지구의 SOS 신호를 좀더 감각적으로 전해 주기 위해
환경 파괴의 현실을 그린 사진을 보여주고
학생들의 생각을 이야기하게 했다.
아슬아슬한 현실이 코앞에 닥쳤다는 것,
더 이상 지구상의 안전한 곳은 없다는 걱정과
무분별한 개발이 부메랑이 되어
우리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각과 반성으로 끝날 수 없는 이 문제를
좀더 구체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사진을 보면서 생각난 단어들을
빅카인즈뉴스 분석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았고
이를 토대로 관심있는 기사들을 검색해 보고
자신의 의견을 페들렛에 작성하도록 했다.
[2단계] 소통과 공유 : 사회적 소통을 위한 비경쟁 토론
학생들에게 당장의 환경 캠페인 참여가 아니라
조금은 느린 걸음으로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성찰의 계기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과
좀 더 깊이 있는 사유를 이끌기 위해
<소크라틱 세미나> 방식으로
비경쟁 독서 토론을 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질문에 생각과 깊이가 실리며
확장되어 나아갈 수 있었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3단계] 미디어 생산자 : 사회적 참여와 실천, 깨어있는 미디어 시민 공동체 형성
<소크라틱 세미나>로 촉발된 생각의 확장은
자연스럽게 실천방안을 찾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모든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
탄소발자국 줄이기 생활 캠페인 등을 벌이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모든 캠페인 활동은 개인 SNS와 단체 채팅방,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공유의 장을 만들어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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