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14. 10:10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미리프렌즈 2기 이민혁입니다. :)
개학, 개강을 맞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9월이 되었네요.
왠지 모르게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많은 요즘인데요.
미디어 리터러시,
말로는 많이 들어보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이유도 알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미디어 리터러시를 잘 실천하는 것인지
어디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고 있죠.
정보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지키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방법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을 때도 많고요!
오늘은 이런 분들에게 충분히 유익할 만한 얘기가 될 것 같은데요!
바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제부터 소개하는 사이트와 AI 도구들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힙하게 실천해 보세요!
그럼, 바로 가볼까요?
1) AI 팩트체킹 도구, '클레임버스터(ClaimBuster)'
클레임버스터는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팩트체킹 도구입니다.
주로 정치인의 연설이나 기사문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문장'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데 특화되어 있죠.
사용자가 특정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해당 문장의 신뢰도를 0.0에서 1.0 사이의 점수로 보여주는데요!
여기서 점수가 높을수록, 즉 1.0에 가까울수록
진위 여부를 따져봐야 할 '주장(claim)'으로 분류된다는 의미예요.
초기에는 단순 점수로만 제공했지만,
현재는 문장의 진위를 구글 등 검색엔진과 연동하여 확인하는 기능까지 추가해
더욱 유연한 팩트체킹 도구가 되었습니다.
ClaimBuster
ClaimBuster | Automated Live Fact-Checking Find Claims in Text Check a Claim <!-- URL Bar Styled Text Area --> FACT CHECK REPORT CLAIM: SUMMARY: Results Results from the Google Fact-Check API will be added here. Results from Knowledge Base queries will be
idir.uta.edu
2) AI 기반 팩트체커 웹사이트
최근에는 특정 기사의 링크나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허위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주는 웹사이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AI 기반 팩트체커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특정 정보가 거짓 정보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인지 판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뉴스 기사 링크를 넣으면
AI가 기사의 내용과 출처, 작성일 등을 분석하고,
이미 검증된 사실들과 비교하여 신뢰도를 평가해 주죠.
또한, 잘못된 정보라면 왜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
사용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도 복잡한 팩트체킹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뉴스 기사의 신뢰도를 손쉽게 확인하고,
엉뚱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습니다.
사실 확인 - Felo Agent
사실 확인 요원은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대조하고,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식별하며, 근거 기반의 평가 결과를 제공합
felo.ai
Fact Check Tools
toolbox.google.com
3. 포털사이트 '뉴스 검색 기능' 활용하기
가장 쉽고 기본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방법 중 하나는
무엇보다 포털사이트의 뉴스 검색 기능을 꼼꼼하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정 이슈나 사건에 대해 궁금할 때, 하나의 기사만 읽고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여러 언론사의 기사를 비교하며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각 매체가 사건을 어떤 관점에서 보도하는지,
어떤 내용을 강조하고 어떤 정보를 생략했는지 비교 분석해 보세요.
이렇게 여러 기사를 교차 검증하면 정보의 편향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많이 읽는 것'을 넘어 한 이슈에 대해 '다양하게 읽는 것'이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입니다.
4.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BIG KINDS)'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는 데에는 '빅카인즈' 만한 곳이 없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 KINDS)는
54개 언론사의 뉴스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다양한 시각화 자료와 통계를 제공합니다.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뉴스 기사뿐만 아니라
이슈의 흐름, 등장인물 관계, 연관어, 감성 분석 등 심도 있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죠.
단순히 기사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특정 주제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큰 그림을 보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기사들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어떤 언론사가 해당 이슈를 주로 다루는지 등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가 보다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BIG KINDS)

어떤가요?
소개 드린 도구와 서비스로 하루에 10분씩만 투자한다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객관적으로 뉴스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누가 뭐래도 미디어 리터러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정보를 제대로 보는 미래의 내 모습을 생각하며
한 발짝 한 발짝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힙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 자료:
[인공지능 기반 팩트체크, 어디까지 왔나] 월등히 빠른 검증 가능하나 신뢰성 있는 레퍼런스 확
이준환 | 신문과방송 | 2023.10
www.db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