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4. 15:10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미리프렌즈 2기 박소민입니다 😆
요즘 OTT 안 보는 분들 찾기 힘들죠~
넷플릭스는 크라임씬 제로, 다 이루어질지니,
티빙은 환승연애4, 착한 여자 부세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OTT로 서비스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OTT와 관련하여,
이용자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콘텐츠 수용과 해석에 미치는 영향을
논문을 기반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참고한 논문은
「OTT이용자의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이
K-콘텐츠 성공요인 및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오징어게임 성공사례를 중심으로」(조재희, 2022)
이고,
출처는 글 말미에 첨부해 두었으니
원문이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미디어 리터러시로 다시 본 콘텐츠
본 논문에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을 주요 예시로 들고 있어요.
연구 주제는 OTT플랫폼 이용자의
미디어 리터러시 수준/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오징어게임의 성공요인으로 무엇을 뽑는지,
가치평가에 차이가 발생하는지 조사하는 것인데요.

위 모형을 참고하면
독립변인은 미디어 리터러시와 나이/성별로,
종속변인은 성공요인과 가치평가로
분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한 연구 방법은 질문지법으로,
10대~60대 이상 일반인 중
오징어게임 시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분석 결과,
미디어 리터러시 세부 능력에 따라
성공요인 선정과 가치평가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판적 이해가 높을수록
콘텐츠 내용 등의 내적 요인보다 미술적 요소나
넷플릭스라는 외부 환경을 성공요인으로 뽑았고,
사회적/감정적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어요.
이는 비판적 이해 능력이 높을수록
스토리텔링 전략, K-콘텐츠 특수성처럼
콘텐츠 자체의 우수성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미술적 요소와 넷플릭스라는 유통 시스템 등
외부 환경을 성공 요인으로 판단했음을 의미해요.
사회적/감정적 가치를 낮게 평가한 것도
콘텐츠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인 경우가 많음을 보여주죠.

논문에서 인용된 다른 연구 중에는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사례도 존재했는데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전후
뮤직비디오 수용 관점을 비교해 보니,
“후크송이 중독성 있고 재밌다”라는 긍정적 반응에서
무조건적인 선호보다는 비판적으로 해석하려는 태도가
증가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콘텐츠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지 판별하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고려하여
균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미디어 리터러시임을 알 수 있었어요.
콘텐츠를 읽는다는 것은 세계를 읽는 일
본 연구가 시사하는 것은
미디어 리터러시가 콘텐츠의 가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에요.
같은 콘텐츠를 감상해도
A는 ‘유쾌한 뮤직비디오’로 기억하고,
B는 ‘특정 대상에 대한 비하’로 바라볼 수 있죠.

핵심은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읽느냐’입니다.
그 차이는 바로
미디어를 해석하는 눈의 깊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콘텐츠가 유도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고
그 안에 담긴 맥락을 스스로 해석하며
자신의 눈으로 세계를 읽는다면, 누구든
현명한 콘텐츠 소비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포스팅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출처:
dCollection 디지털 학술정보 유통시스템
초록 현대사회는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개인용 모바일 미디어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생활양식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 중 하나가 OTT플랫폼의 활성화이다. 넷플릭스를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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