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방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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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칼럼니스트가 추천하는 글 잘 쓰는 세가지 방법
옛 성현들께서 말씀하시기를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 다작, 다상량(多讀, 多作, 多商量) 하라고 했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써보고, 많이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틀린 말이 절대 아니죠. 읽는 것은 글을 어떻게 쓰는 것인지 간접 체험과 함께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축적해 나가는 일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라면 누구라도 남몰래 흘린 피와 땀, 남다른 훈련이 숨어있듯 글을 잘 쓰는 사람도 남다른 훈련이 숨어있습니다. 부지런히 글을 써보는 일입니다. 많이 생각하라는 말은 여러 의미로 해석이 되겠지만 일단은 머릿속의 지식을 정돈하는 것과 서로 연결시키기, 자신의 생각(철학이나 신념)을 논리적으로 정리, 전개시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글을 잘 쓰는 ..
2012.07.06 -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
글쓰기 강의를 하다 보면, 매뉴얼식 글쓰기 지침이 과연 필요한가 회의하게 됩니다. 사실 글은 직접 써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그것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투쟁의식, 그 답답함을 견딜 수 있는 용기가 가장 필요하니까 말이죠. 그런데, 글쓰기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고통보다는 편안한 상태를 원합니다. 듣고 이해하는 수준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글쓰기야 말로 강의를 듣기만 해서는 절대 잘 쓸 수 없는데도 말이죠. 강의를 기획하는 교육 담당자도 그동안은 2시간짜리 특강을 요청하다 이제는 적어도 3시간, 4시간 정도를 할애합니다. 직접 써보면서 실습할 수 있도록 하거나, 과제를 내게 한 다음 직접 첨삭코칭 피드백을 받기를 원합니다. 좋은 현상이죠. 수강생보다는 교육 담당자가 글쓰기 강의의 성격을 알고, 좀 고통스럽..
201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