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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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acism, 옷핀 달기 운동
[요약]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에서는 무슬림, 흑인, 라틴계, 여성 등 소수인종과 소수민족의 차별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옷핀(안전핀, Safety Pin)’을 달고 있습니다. 옷핀을 단다는 것은 인종차별적 공격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영국의 브렉시트 탈퇴 이후 인종차별 범죄가 증가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이미 예견된 증오범죄 트럼프 당선자는 여성에 대해 성차별적이고 모욕적인 말을 한 바 있고, 미국 내 유색인종에 대해서도 인종차별적 발언을 수차례 했습니다.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모든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막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트럼프 당선 이후 특정 종교와 인종을 향한 증오 범죄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예상한 바입니다. BBC가 미 전역에서 보고된 ..
2016.11.29 -
브렉시트(Brexit) 한 번에 정리하기
장선화 서울경제신문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Ph.D) [요약] 지난달 23일 영국의 EU 잔류 및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탈퇴'였습니다. 사실, 영국의 EU 탈퇴 논쟁은 꽤 오래전부터 주장되어 온 사항이었습니다. 브렉시트의 과정과 찬성파와 반대파의 입장을 정리해드립니다. 2016년 6월 23일 22시(영국 런던 현지 시간). 유럽연합 탈퇴를 묻는 영국의 국민투표가 마감됐다. 세계의 시선은 영국에 집중됐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의 예상을 뒤엎고 EU '탈퇴(51.9%)'가 '잔류(48.1%)'를 3.8%p 앞서는 이변이 속출됐다. 투표율은 72.2%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세계의 금융은 요동을 쳤고 ‘하나의(united)’ 유럽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
201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