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맞춤법, 사이시옷이 붙은 원리는?
지난번에는 꾸준히 신문을 읽고 기사 헤드라인을 통해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확인하자는 말씀을 드렸었죠? 그때 전 국립국어원장조차 한국어의 띄어쓰기와 사이시옷은 100% 맞추기 힘들다고 고백했던 기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 틀리기 쉬운 맞춤법, 기사 헤드라인으로 확인하자 [바로가기] 그는 무리한 현행 사이시옷(ㅅ) 규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우리말+한자어'로 구성된 단어는 중간에 사이시옷을 넣게 돼 있다. '등교길' '차값'은 틀리고 '등굣길' '찻값'이 맞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등교낄' '차깝'으로 읽히게 되기 때문에 언어의 된소리화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외래어표기법에서 된소리 표기를 규제하는 것과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사이시옷은 제대로 쓰이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013. 8. 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