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책방 사장님이 되어볼까? 서울도서관 ‘한 평 책 시장’
서울 중구 을지로 평화시장 골목에는 지금도 청계천을 따라 헌책방이 늘어서 있습니다. 헌책방의 설자리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지만 지금도 이곳 헌책방을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헌책이 주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왜 사람들은 옛것을 버리지 못하고 그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가는 것일까요? 아마 오래된 책들을 뒤적이며 보물찾기처럼 뜻하지 않았던 책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일 텐데요. 서울시에서는 사라져가는 책에 생명을 불어 넣고, 헌책에 담긴 꿈과 이야기를 전해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책과 사람의 향기에 취하는 ‘2014 한 평 시민 책 시장’이 지난 4월 12일 열렸는데요. 누구나 자유롭게 헌책을 사고 팔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던 책 시장의 모습..
2014. 4. 16.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