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발견, 행복을 쓰다_토닥토닥 101가지 이야기

2015.12.16 09:00다독다독, 다시보기/기획연재

 

요즘 극도의 피로와 무기력증인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올해 ‘비밀의 정원’으로 대표되었던 컬러링북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유도 아무런 생각없이 단순작업에 몰입하며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컬러링북에 이어, 최근에는 책 위에 손글씨를 적으며 자신을 뒤돌아보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필사가 추억과 감성의 시대와 만나면서 좋은 글귀를 베껴쓰는 필사책들도 유행처럼 번지있는데요. 올해 공전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미움 받을 용기’로 아들러 심리학의 열풍을 이끈 내용을 직접 써보며 마음에 새길 수 있는 필사 책, <오늘 행복을 쓰다>와 함께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행복을 쓰다>는 개인이 행복해야 타인은 물론 사회 전체가 행복하다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주장을 가려 뽑아 수록 한 책입니다. 캘리그라피 작가인 배정애씨의 예쁜 손글씨는 감성적인 아들러 심리학의 전달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죠. 

 


미국을 비롯한 서구 지역과 일본에서는 일찍이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연구와 대중화가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프로이트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심리학자가 아들러입니다. ‘한국아들러협회’ 박예진 회장은, 그 이유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겸손을 미덕으로 여기는 생활 양식과 늘 남의 시선과 평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방식에서 피로의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자신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인식 때문에 타인의 잣대에 맞춰 살다보니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삶의 주인은 나이고,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행복해진다는 아들러의 주장이 지금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는 것이지요. 


‘열등감’이라는 단어를 최초로 사용한 아들러는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열등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존재라고 강조합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보면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평생에 걸쳐 이루어야 할 세가지 인생과제가 있다고 합니다. 일의 과제, 친구의 과제, 사랑의 과제라고 하는데요. 이 세가지 과제들을 잘 수행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인생과제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일을 하든 친구를 사귀든 사랑하고 결혼을 하든 타인과 관계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결국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지요. 


현재를 잘 살면 삶의 마지막 마무리도 잘하게 됩니다. 삶의 한 순간 한 순간이 모여 인생 전체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 전체를 행복하고 의미있게 살고자 한다면,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고 의미있게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필사는 단순히 따라쓰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의 힐링과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등 생각보다 큰힘을 지녔습니다. 집중해서 따라쓰다보면 어느덧 고단한 마음과 우울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인생에 용기를 내가고 삶의 긍정과 행복과 희망을 보는 당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난 10월 종영한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주인공 차현석은 하노라에게 이 책을 선물했지요.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그녀에게, 

새로운 스무살을 살아갈 하노라에게 가장 주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한한 자기긍정의 메시지였을 것입니다. 


 


삶이 막연하게 불안하다면, 

삶에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책을 열고 행복의 메시지를 따라 한 글자 한 글자 써보세요. 

어느 순간 스스로를 격려하고, 스스로를 인정하는 자신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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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일그러진 진주2015.12.16 10:23 신고

    저도 필사책이나 오트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글귀 같은 게 있음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담아내는 노트를 얼마전에 만들어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쓰든 손글씨로 쓰든 글쓰기를 통하여 저 자신을 돌아보고 이런저런 일들로 상처받았던 저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가 있었습니다.

    저 같이 내성적이고 뚜렷한 주관이 없이 환경이나 주변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쓰기를 통하여 뭔가 뚜렷한 목표가 생긴다고나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