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 도서 – 청소년을 위한 매체 이야기

2021. 6. 30. 16:32언론진흥재단 소식

 

인터넷의 비약적 발전은 정보의 자유로운 교환을 바탕으로

사회관계망(SNS)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정보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누구나 쉽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도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제목과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각종 개인 SNS에 유포하고 공유하는 행위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분열과 갈등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통계자료를 보면 국민의 89%가

가짜뉴스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 555명을 대상으로 허위정보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경로를 질문한 결과

유튜브가 22%로 1위를 차지하였고,

최근 들어 유튜브에서 가짜뉴스라고 판단되는 동영상을 보거나 전달받은 경험은 34%로

일반 국민 3명 중 1명꼴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http://mhdata.or.kr/mailing/Numbers37th_200306_A.pdf)

 

 

미디어 홍수 속 다양한 시각으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켜

왜곡된 정보를 구별하고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을 위하여,

오늘은 책 ‘청소년을 위한 매체 이야기 l 저자 김봉섭, 김형일, 노광우, 봉미선 저 외 4명

l 출판 한울’를 소개하겠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매체환경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유튜브, SNS 등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로운 매체의 영향력은

기존 매체를 넘어설 정도로 거세다.

 

매체의 발달로 인한 장점도 많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심각한 세상이 되었다.

사회 규범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업 콘텐츠와 근거를 찾을 수 없는 극단적인 주장, 가짜 뉴스 등,

객관적 사실과 실체적 진실에 입각한 정보가 아닌 사회·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해관계 등에 따라 왜곡된 정보가 넘쳐 난다.

 

태어나면서부터 미디어의 세례를 받아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지만,

아직은 분별력과 안목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미디어 홍수로부터 보호하고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도록 이끌 미디어 교육의 도입이 시급하다.

 

한국방송학회가 기획하고, 7인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이 집필한 이 책은

매체의 개념과 특성·기능·효과뿐 아니라 뉴스 프레임, 게임의 함정, 유튜브 알고리즘, SNS상의 관계, 매체 윤리 등

다양한 시각으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균형감 있게 담아냈다.

 

이 책이 Z세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과 미디어 교사들의 수업 콘텐츠 개발을 위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