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3. 14:38ㆍ언론진흥재단 소식
메.타.버.스. 시대를 살아가다!
메타버스 환경에 대한
미디어 산업의 대응
소셜미디어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이러한 메타버스가 소셜미디어에서
2020년 4분기 ~ 2021년 2분기 동안
긍정적 인식이 1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기존의 전통 언론매체들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매우 소극적인 활동을 보여
<언론매체의 메타버스 활동 사례>
✔ 세컨드 라이프 인콰이어러
(Second Life Enquirer)
가상공간 속 장소, 행사, 혹은 아티스트나
전문가에 대한 기사를 다루면서
가상공간의 언론사로서 활동
✔ 매일경제신문의 Zerry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Zerry라는 기자를 배치하여
제페토 내 공간에 대한 정보나
크리에이터 소개 등을 다룸
위 사례와 같이 전통 언론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만,
2022년 메타버스와 관련된 사업을 준비하는 비율은
8%에 불과할 정도로 미약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송산업에서는
테크테인먼트(Tech-Tainment)
차원의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어
<방송산업의 메타버스 활동 사례>
✔ KBS
20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해 진행
✔ Fox TV
VR 아바타와 현장 촬영장면이 합성된
노래 경연 프로그램 ‘Alter Ego’를 방영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OTT를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급증하였고,
방송사들은 MZ세대를 타깃으로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제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고산업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새로운 광고 생태계 구축가능성이 제시돼
①메타버스 환경의 가상현실 광고판
②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콘텐츠 후원
③VR 게임상 제품 배치
④몰입성 강한 네이티브 VR 광고 제작
⑤디지털 휴먼을 브랜드 인플루언서로 창조
메타버스 환경에서 광고산업 전망은
기존 디지털 환경에서 진행되던 행태와
커다란 차별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인쇄매체나 방송매체의 환경보다
매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발생하는 경제·문화·여가 활동과
현실공간의 연관성이 커질수록
메타버스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공정거래 문제나 윤리문제,
제도적 문제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메타버스 환경에 대응하여 현명한
미디어 생비자(생산자+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윤리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참고자료
한국언론진흥재단. Media 정책 리포트 2022년 2호. 메타버스 환경에 대한 미디어 산업의 대응.
https://www.kpf.or.kr/synap/skin/doc.html?fn=1651190966908.pdf&rs=/synap/result/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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