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편식쟁이의 대담한 뉴스일기 도전기

2025. 5. 28. 10:00카테고리 없음

글. 남경진 (서울 가곡초등학교 교사)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은

일상 속 다양한 뉴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본인만의 뉴스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올바른 뉴스읽기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의 뉴스와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을

지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대표 행사로,

명실상부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행사다.

올해 5회를 맞이한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에는

총 1,612명이 참가했고,

이 중 77명에게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각 부문별 금, 은, 동상과

총 5,6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그 중 성인 부문 은상을 수상한

남경진 교사의 공모전 도전 뒷이야기와

수상 소감을 소개한다.


나는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세상 이야기에 관심 많은 엄마이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다. 곰이 동굴에서 100일 동안 인고의 시간을 거쳐 사람으로 변했듯 100일 동안 뉴스일기를 작성하며 뉴스 계몽가로 탈바꿈했다. 뉴스일기를 작성하며 세상을 바라보았던 시간이 지금의 삶에까지 어떤 의미를 부여했는지 그 과정을 돌아본다.

뉴스 편식쟁이,
뉴스일기에 도전하다

내가 뉴스일기를 신청한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성장 때문이었다. 나는 읽고 싶은 기사만 찾아 읽는 뉴스 편식쟁이였다. 그래서 뉴스일기 공모전 포스터를 보는 순간 다양한 뉴스를 골고루 읽으며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 될 나의 모습이 떠올라서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정치 관련 뉴스를 정복해보자는 소박한 새 목표를 설정하며 도전을 시작했다.

뉴스는 때로 무거운 이슈와 복잡한 주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평소 의식적으로 관심을 주지 않으면 그저 지나치게 된다. 그렇기에 연일 새로운 뉴스가 가득한 하루에서 단순히 뉴스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는 주체가 되고 싶다는 갈망에 젖어 있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그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 뉴스를 읽고 나면 그때마다 새로운 생각과 질문들이 떠올랐지만, 곧 잊히거나 별다른 성찰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에 뉴스일기를 쓰면서 세상과 나 사이의 연결점을 찾고, 뉴스 속 사건들이 내 삶과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민할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뉴스일기야말로 일상을 무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게으른 습관을 벗어버리고 문제를 깊게 마주하며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와 생각의 폭을 키워나가는 자기성장의 좋은 계기가 되리라 확신했다.

또한, 뉴스일기를 작성하는 과정을 경험적으로 체득하여 가정에서 가족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고 싶었다. 시대가 변화하며 다양한 미디어 환경의 노출 속에서 어린 자녀들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뉴스를 통해 충족될 수 있다. 뉴스는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하지만 어린 자녀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지나치게 많거나, 어렵거나, 자극적일 수 있어 고민이었다. 나부터 뉴스를 바르게 읽고 주체적으로 해석하는 역량을 길러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임으로써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었다.

나아가 사회에서는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겠다는 교육자로서의 목표도 생겼다. 배움을 갈망하는 학생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더욱 더 넓혀주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다. 학생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먼저 익히고 싶었다. 뉴스를 단순히 ‘어른들의 이야기’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그들 스스로 뉴스에서 다루는 이슈를 생각하고 평가하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뉴스 편식쟁이였던 나는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단련시키는 과정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뉴스읽기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키우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익혀 바르게 세상을 이해하고 표현해내고, 나아가 변화하기 이전의 나와 같은 누군가를 일깨워주는 뉴스 계몽가가 되고 싶었다.

100일이면 습관이 깃든다

66일이면 습관이 만들어 진다는데 그보다 긴 100여일 동안 뉴스읽기가 삶의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음의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았다.

첫째, 관심 있는 주제의 뉴스를 선택한다.

나는 매일 8시 뉴스를 시청한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퇴근 시간에 맞춰 한 주의 뉴스를 다시 돌아보며 일기로 작성할 뉴스를 고른다. 뉴스의 헤드라인을 간단히 살펴본 후 그 날의 주요 기사 중 하나를 선택한다. 처음에는 관심 있는 환경보호나 교육, 사회 이슈 위주의 주제를 선택하여 읽으며 흥미를 잃지 않고 첫 몇 장을 꾸준히 작성하는 데 집중했다. 처음부터 복잡한 이슈를 다루기보다는 친숙하거나 일상생활과 관련 있는 주제부터 시작한 후 점차 정치, 경제, 과학, 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의 기사로 접근했다. 특히 TV 뉴스로 보았던 기사들을 신문에서 다시 찾아보면 더욱 더 흥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둘째, 뉴스를 정독하며 핵심을 간단하게 정리한다.

뉴스의 주요 사건, 인물, 그리고 사건의 배경과 영향을 간단하게 적어보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기자가 전하는 기사의 사실 내용과 의견을 구분하여 정확하게 파악 후 요약 정리하도록 노력했다.

셋째, 뉴스와 관련된 자료를 함께 조사한다.

평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기사를 읽은 날은 이해가 되지 않아 어려운 낱말의 뜻부터 찾아보며 정리했다. 해당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의문점이나 궁금한 점들과 관련된 자료들을 추가로 알아봤다. 기사에서 다룬 사건의 배경이나 관련 정보, 용어들을 간단히 찾아보며 이해도를 높였다.

넷째, 뉴스로 읽은 내용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기사에 대한 내 생각과 느낌을 명료하게 만들기 위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 사건이 나에게, 그리고 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까?’, ‘앞으로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를 통해 어떤 메세지를 얻을 수 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뉴스 속 사건이 내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는 과정을 가졌다. 질문을 하며 일기를 작성하는 것은 나만의 의견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비슷한 사건의 기사를 다룰 때, 이전의 생각과 비교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단순히 한 개의 기사에서 정보를 기록하고 넘어가는 것에서 나아가 나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다섯째, 다양한 형식으로 뉴스일기를 작성한다.

남경진 교사가 작성한 뉴스 일기 중 일부 (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일기의 형식 또한 단순히 기록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성을 주었다. 뉴스를 읽으면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머릿 속에 정보를 이미지화하여 종이에 옮기고 느낀 점을 글로 적었다. 때로는 도표나 사건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정리한 타임라인, 만화 등으로 요약하며 다채롭게 표현했다. 특히 정치, 사회, 경제 등의 다면적인 이슈가 얽힌 사건은 그 전개 과정이나 인물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사건을 조망했다. 관련 궁금한 점들이나 다른 관점의 기사들을 함께 읽으며, 넓은 시야에서 사실을 근거로 기사를 받아들이려고 신경쓰며 효과적으로 정보와 생각을 전달하는 형식을 고민하기도 했다. 때로는 나의 생각과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상징적인 그림을 추가하니 더욱 완성도 높고 풍성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작성한다.

매일 뉴스일기를 작성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일기를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정기적으로 작성했고, 일기로 작성하지 않는 뉴스에도 관심을 가지기 위해 저녁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뉴스를 주제 삼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는 꾸준한 뉴스일기 작성의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나의 성장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다

뉴스일기를 작성하면서 나의 성장이 곧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라는 자기확신과 믿음이 생겼다. 먼저, 나의 성장을 느낀 가장 큰 부분은 뉴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특히 어렵기만 했던 경제뉴스를 의도적으로 반복해 읽어 나가며 각종 경제 용어를 비롯해 경제 구조, 경제적 상관관계 등이 점차 머릿속에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금융정책, 부동산 추이나 경제위기에 관한 뉴스를 읽을 때는 그 이면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각각의 뉴스 속에는 사회적인 의미와 우리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가치들이 담겨 있음을 깨달았다. 한 사건을 단편적으로만 바라보던 나의 시선이 점차 사건의 배경, 사회적 맥락까지 확장되면서 뉴스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단순히 뉴스를 소비하던 일상이 세상과 소통하고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무비판적으로 뉴스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스스로 생각이 닫혀있지는 않은지 살피면서, 사건의 양면을 따지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도록 스스로를 격려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주변 사람들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데 주저하지 않도록 해주었다. 가령 국제뉴스를 다루는 한 주 동안은 주변 사람들과 국제정치, 전쟁 갈등, 국제 경제 여파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각양각색의 의견을 공유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 정치관련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는 누군가의 근거없는 말에 동요되는 것이 아닌 나만의 힘있는 생각을 전달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폭넓은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해주었다.

아울러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성장함을 느꼈다. 일상 속 나의 변화는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단순히 뉴스를 읽고 나만의 일기로 작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주요 뉴스를 살펴보고, 각자 흥미 있는 기사들을 주제 삼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통의 기사로 가족 구성원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은 배우자가 혹은 자녀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평소 혼자라면 관심 밖에 있었을 역사적 유물 경매, 신소재 발명품, 우주과학 분야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며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함께 펼쳐나가는 소통을 실천할 수 있었다.

함께 뉴스 탐색 시간을 갖는 가족의 모습 (출처: 필자 제공)

 

 

또한 서로에게 ‘질문’하며 깊이 있는 읽기가 가능했다. “왜 이런 발명품을 만들게 되었을까?”, “이 기사에서 다루는 과학기술이 피해를 주지 않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단순히 기사를 읽는 것을 넘어 해당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다. 뉴스 속 등장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서로를 북돋아 줄 때는 큰 감동을 받았다. 뉴스 내용과 관련된 배경지식이 필요할 경우 자료를 추가로 찾아보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감탄했던 적도 많았다. 뉴스 읽기가 가족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질 때 느끼는 큰 기쁨은 아직도 생생하다.

더불어 내가 속한 작은 사회가 성장했다. 그 날의 주요 주제나 기사 내용을 학생들에게도 설명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서로 견해를 나누고 주제에 대해 다채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뉴스 속 다양한 사건들이 얼마나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사건들이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오는지 생각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세상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뉴스읽기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었다.

뉴스를 접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더욱 주의 깊게 바라보도록 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 결국 스스로에게 더 많은 배움을 주었다. 뉴스를 통해 나누는 깊이 있는 대화와 관심은 사람과 사람의 유대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매일의 뉴스를 읽는 것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뉴스에 대한 관심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

뉴스일기 작성은 나에게 끊임없이 세상을 배우고자하는 열망과 좋은 본보기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깨워주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뉴스에서 얻는 것은 정보나 지식뿐만이 아님을 깨달으며,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뉴스와 연결되기도 하고 그로 인해 나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뉴스일기를 통해 얻은 배움의 기회는 뉴스를 통해 주제를 더 깊이 생각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도록 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했다.

또한 가족들과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길을 열어주었다. 뉴스 속 다양한 사건들을 함께 살펴보며 아이들이 가진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아이들의 생각을 경청하며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었다. 앞으로도 뉴스일기는 우리 가족에게 중요한 일상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아이들이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워 나가길 바라며, 일상 속에서 뉴스로 소중한 경험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출처: 필자 제공)

 

한편 교사로서 나는 뉴스를 매개로 학생들과 일상 대화에서 더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수업을 준비할 것이다. 뉴스일기를 작성했던 시간은 아이들이 사회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배운 교과지식과 연관된 뉴스기사를 찾아보고 내용 파악, 질문하기, 생각 나누기의 활동을 수업에 꾸준히 적용해 볼 계획이다. 학생들이 뉴스를 통해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러한 경험이 그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도울 것이다.

향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뉴스일기 작성에 도전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학생들의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적 방법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뉴스일기의 경험을 자산 삼아 교육자로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자양분이 될 교육을 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뉴스일기를 통해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개인으로서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결심을 다지게 되었다. 이제 뉴스는 하루를 시작하는 필수적인 습관이 되었다. 뉴스일기를 작성하며 얻은 깨달음과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따라서 지금의 경험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뉴스일기 작성을 꾸준히 하며 나만의 뉴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뉴스일기가 더해 준 삶 속의 새로운 시각과 깊이는 나를 더욱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나에게만 머물러 있는 성장이 아닌 주변에 널리 전파해, 나와 같은 방식으로 뉴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한 명의 기폭제가 되려한다. 앞으로도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뉴스 선구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