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디어 회고록] 미디어 리터러시, '아는 척'에서 '실천'으로

2025. 12. 14. 10:00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미리프렌즈 2기 이민혁입니다!

2025년도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연말이라서 뒤숭숭한 마음과 더불어 이번 포스트를 끝으로

미리프렌즈 2기 활동이 종료되는데요.

오늘은 다소 솔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사실 고백하자면, 활동 전의 저는 조금 부끄러운 상태였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나 저널리즘 윤리가 중요하다는 건 알았지만,

마음 한구석엔 늘 이런 의문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나는 이걸 제대로 실천하고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알지 몰라도, 막상 누군가에게 설명하려 하면 말문이 막히는,

딱 그 정도의 얕은 지식이었죠.

이 막연함을 확신으로 바꾸고 싶어 시작한 것이 바로 '미리프렌즈' 활동이었습니다.

이에 "내가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당장 무엇이 궁금하고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나침반 삼아 달렸던 지난 1년.

머리로만 알던 미디어 리터러시를 손과 발로 실천하며

깨달은 저의 치열했던 성장 기록을 공유합니다.


2025년 나의 성장 동력 3가지:

'독자의 눈높이'에서 시작된 실천

미리프렌즈 활동은 저에게 '관찰자'에서 '행동가'로 변화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저를 성장시킨 3가지 구체적인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1.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

많은 분이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방법은 잘 모릅니다.

저 또한 그러기도 했습니다.

동료 미리프렌즈들과 '릴레이 뉴스일기'를 쓰며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훈련부터 시작했는데요!

 

 

[뉴스읽기 뉴스일기] 송크란 축제에는 함성도 있지만, 비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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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읽기 뉴스일기] 송크란, 글로벌 축제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리터러시> 대학생 기자단 '미리프렌즈' 2기 박소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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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분야더라도 집중했던 기사와 포인트가 달랐던 것을 보고

'누구든 다를 수 있고, 그래서 다양한 의견이 필요하다는 점'을 실질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요!

여러 팩트 체크 툴(Fact Check Tools)을 직접 조사하고 실행해 본 뒤,

사용법을 정리해 공유했던 포스팅이 기억에 남습니다.

"몰라서 못 했던 것이지,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D

 

 

[리포트] 힙하게 바라보는 미디어 리터러시 '텍스트미'

안녕하세요 미리프렌즈 2기 이민혁입니다. :) 개학, 개강을 맞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9월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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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I의 파도 위에서 서핑하기

2025년은 AI가 미디어의 풍경을 완전히 뒤바꾼 해였습니다.

특히 '2025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의 AI 사용 논란을 보며,

단순히 글보다는 시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요.

미리프렌즈 활동을 통해서 직접 AI 뉴스 영상을 만들어보고,

AI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다룬 밈(Meme) 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즉, 이런 활동으로 하여금 "AI를 맹신하지 말고 경계하자"는 메시지를 던졌죠.

즐겁게 소비하되, 그 이면을 꿰뚫어 보는 힘.

그것이 AI 시대의 리터러시임을 배웠습니다.

 

[숏폼] 울산에선 고래가, 부산에선 갈매기가, 국제 광고제엔 가짜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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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내 친구 '미리'가 소개하는 AI 할루시네이션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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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물 밖에서 본 미디어 세상

저는 미리프렌즈 활동 이전에 교환학생을 가는 게 확정됐는데요.

독일 교환학생 활동에서도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해외는 미디어를 어떻게 바라볼까?"라는 호기심에 무작정 인터뷰를 시도했죠.

독일 친구와 인터뷰하며 독일 내 가짜 뉴스 사건으로 하여금 한국 미디어 환경과의 차이점,

그리고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보았습니다.

더불어, 이집트 친구와 세계 시사와 SNS 표출에 관해 이야기 나누며,

"다수의 목소리가 진실을 묵시할 수 있다"라는 무서운 힘을 알릴 수 있었죠.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미디어의 명과 암을 목격하며,

제가 가진 책임감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인터뷰] 누구보다 선동에 예민하기에, 그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들: 독일 거주민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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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알아야할 것을 알지 못하게 만드는 것

안녕하세요 미리프렌즈 2기 이민혁입니다. :) 지난 독일 거주민 인터뷰 잘 보셨나요?? 선동과 가짜뉴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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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의 재정의

1년간의 활동 끝에, 제가 내린 미디어 리터러시의 정의는

교과서의 그것과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과거의 저에게 미디어 리터러시가 '가짜를 걸러내는 기술'이었다면,

지금의 저에게 미디어 리터러시는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유용한 길을 안내하는 배려'입니다.

단순히 "이건 가짜야!"라고 외치는 것을 넘어,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올바른 도구를 쥐여주고,

함께 생각해 보자고 손을 내미는 소통의 과정 자체가 리터러시였습니다.


2026년, 미디어 리터러시 선도자를 향한 다짐

미리프렌즈 활동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다가왔습니다.

2025년에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도 듭니다.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검증하는 인간의 역할은 더 중요해집니다.

독일에서 배운 것처럼, 하나의 사안을 국내 시각에만 가두지 않고

다양한 관점으로 뉴스를 바라볼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게 앞으로 더 정진하겠습니다.

정답을 주는 사람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이 정보는 어디서 왔을까?", "이 목소리에 가려진 진실은 없을까?"

끊임없이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겠습니다.


마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정보의 신뢰성을 파악하는 일은 생존 기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혼란과 허위가 난무하는 시대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 파도를 타고 노를 젓는 사람이 될 것인가.

미리프렌즈 활동은 저에게 후자가 될 수 있는 용기와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잘 모르던 제가,

이제는 앞장서서 실천하는 사람이 된 것처럼,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에도 저는 여전히 질문하고, 확인하고, 공유하겠습니다.

함께, 조금 더 현명한 미디어 생활을 만들어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