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신문 읽기, 어렵지 않아요~

2012. 5. 4. 11:15다독다독, 다시보기/영자신문 읽기

 

 

 

 

 

몇 년 동안 영어공부를 해도 영어로 된 글을 읽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데요. 특히 영자신문이라고 하면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막상 영자신문으로 영어공부를 하려고 해도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그래서 영자신문을 신청해놓고 구독을 포기하는 일도 다반사죠. 그래서 오늘은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공부 법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영자신문으로 얻는 최대한의 영어공부 효과, 한번 알아볼까요?

 

 

 

 

 

 

영자신문 구독, 최상의 영어공부

 

영어공부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론이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원칙은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하고, 많이 듣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것 중에 하나인 영어공부를 하는데 기본원칙을 준수한다고 가정할 때 영자신문을 구독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학원이나 영어참고서에서 배운 영어 표현을 무작정 암기했다고 해도 실제 외국인을 만나면 말문이 막히게 됩니다. 일상회화와 독해 및 영작은 몇 가지 패턴이나 표현을 암기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관련되는 기본단어, 응용표현, 관련 상식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매일 배달되는 영자신문 속에는 국내외의 핵심 뉴스가 한눈에 보기 쉽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사실 영어공부에 있어 최상의 교재로 쓰일 수 있습니다. 비록 영어표현을 완전히 다 모를지라도 국내정세나 경제에 관한 내용은 한국어 신문이나 방송 뉴스를 통해 이미 내용의 대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독해가 쉽고, 꾸준히 관심 있는 뉴스를 추적해서 읽을 경우 핵심표현과 응용 표현, 주제어 등을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아가게 되는 거죠.

 

 

 

 

 


영자신문 읽기 - 과욕은 금물!

 

많은 분들이 영자신문을 구독하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읽기를 게을리 하여 신문이 쌓이는 경험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신문을 못 읽고 쌓아놓게 되면 영어공부에 부담을 느껴 진전이 없을 수 있죠.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생각해야 할 점은 현재 자신의 영어실력과, 관심사항, 그리고 영자신문을 구독하는 방법 등입니다.

 

간혹 영자신문을 읽는 분들 중에 신문이 오면 해설판에 있는 여러 가지 영어공부 내용을 먼저 보고 이후 사설이나 Opinion면에 있는 칼럼을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설판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실제 본지를 읽을 시간이 없을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할 때에도 균형과 조화가 필요합니다. 처음 영자 신문을 대하는 대학 1, 2학년이나 영어를 대학교까지 열심히 했지만 이후 바쁜 직장생활로 감을 잃으신 분들은 우선 과욕을 피해야 합니다.

 

물론 시간이 되어 굳은 결심을 하고 매일 실천해 나간다면 그보다 더 좋은 공부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매일 20면 넘게 발행되는 영자신문의 내용은 예상외로 많은 분량이며, 모든 기사를 자세히 분석하듯이 읽으려 하면 원어민들도 많은 시간이 듭니다. 작은 단신까지 포함하면 기사의 꼭지수가 많게는 하루에 100개가 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기사부터 읽어보아요~

 

초보자의 경우 지나친 욕심 대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면 적은 시간으로도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접근하기 쉬운 면부터 볼 것을 권합니다. 연예가 소식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연예면을,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스포츠면 위주로 보면 되는 거죠. 괜히 관심도 없는 정치면부터 붙잡고 있어 봐야 모르는 단어만 반복될 뿐이고 금세 지겨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자신문을 손에서 놓게 되는 거죠.

 

 

 

 

 

 

실제 기사를 다 읽지 않더라도 제목과 편집을 보면 오늘의 주요기사가 무엇인지 한눈에 보입니다. 학교나 직장에서의 일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경우, 혹은 영자신문을 읽는 것이 아직 서투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1면만이라도 눈으로 대강 훑어보면서 그 표현들에 눈도장을 찍으시기 바랍니다. 국내 기사의 경우는 방송이나 한국어 신문을 통해 익히 아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헤드라인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다른 면의 헤드라인을 확인해보면 됩니다.

 

이렇게 흥미가 생기는 지면 위주로 보거나 1면부터 차례대로 헤드라인만 본다면 그리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영자신문에 적응이 된다 싶을 때 서서히 기사 쪽으로 눈을 돌려 본문도 읽어 내려가면 되겠죠. 일단 중요한 것은 꾸준히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읽으면서 매일 영자신문을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사실 영어공부에서는 습관 익히기가 항상 관건이죠. 

 

영자신문의 기사들도 인터넷에 전문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꼭 종이로 된 영자신문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무래도 종이신문으로 보면 기사들이 편집된 것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 화면을 통해 영어 기사를 읽는 것보다 덜 지루할 수 있습니다. 꼭 컴퓨터를 켜지 않더라도 곁에 두고 조금씩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이상, 영자신문으로 영어 고수가 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영어공부가 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당장 영자신문 구독신청을 하세요. 몇 개월 후에는 자신도 모르게 영어 전문가가 되어 있을 테니까요. ^^

 

©다독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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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2012.05.04 15:04

    실제로 영자신문으로 영어공부하는 사람들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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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2012.05.04 15:39

    그러고보니 우리 사무실에도 영자신문이 배달되고 있는데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이 참에 영자신문으로 슬슬 영어공부를~ 자극 받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