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언론을 만드는 길? 저작권에 대해 바로 알자

2011. 10. 20. 13:56



 



신문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재산이지만, 아직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다독다독 블로그에서는 뉴스 저작권의 소중함에 대해 알 수 있는 'UCC와 포스터'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뉴스의 저작권에 대해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포스터를 집중해서 봐주세요. 저작권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일반부 수상작을 만나봤는데요. 이번에는 젊음의 끼와 열정이 넘쳤던 학생부 포스터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


▶일반부 포스터 수상작 보러가기(클릭)

 

 



우선 소개해드릴 포스터는 학생부 우수상을 수상한 박수진님의 ‘신문기사도 재산입니다’라는 포스터인데요. 지폐로 표현한 신문기사가 지갑 속에서 빠져나가는 모습과 마우스를 클릭하는 모습으로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복사하고 배포하는 행위가 뉴스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영화나 음악과 같은 콘텐츠에는 저작권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겠지만, 뉴스의 저작권에는 많은 분들이 무관심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런 뉴스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일은 여러분들의 몫이라는 점입니다. 


 



다음 포스터는 역시 학생부 우수상을 수상한 최동인님의 ‘주인이 안 보인다고, 함부로 따지 마세요’입니다. 넓은 들판에서 자라는 신문 나무들이 인상적인데요. 과수원의 과일들이 아무리 맛있어 보인다고 함부로 따면 안되는 것처럼 신문도 함부로 이용하면 안되겠죠. 신문도 엄연히 주인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포스터 하단에 저작권 침해사례를 써넣어 혹시 모를 저작권 침해행위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소개해드릴 포스터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뉴스저작권은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습니다’라는 작품입니다. 

뉴스의 저작권은 시간이 흐르고 여러 사람을 거치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그 가치도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포스터입니다. ‘뉴스는 언론사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말하듯 우리가 뉴스 저작권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바른 언론과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저작권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포스터가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수상작은 대상을 수상한 진다현님의 작품입니다. 불이 점화된 폭탄으로 표현된 신문이 언제 터질지 모를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스터죠. 

기사를 복사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는 마치 폭탄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저작권의 가치를 모르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언젠가는 자신이 큰 화를 입을 수 있다고 말해주면서, 저작권 침해에 대해 경고를 하는 역동적인 포스터입니다. 

이번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뉴스 저작권의 가치를 지키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뉴스 저작권 보호 동영상UCC 및 신문광고 공모전’을 주최했었는데요. 학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이 돋보였던 수상작을 보면서 어떠한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뉴스의 저작권과 그 가치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요? ^^;;

한 장의 강렬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포스터를 보면서,
앞으로는 더욱 바른 사회와 언론이 될 수 있도록 저작권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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