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거웠던 프로야구 FA 시장, 그 빛과 그림자
그야말로 '억' 소리가 날 만큼 뜨거웠다. 관심을 모았던 프로야구 FA 시장은 결국 몸값 총액 500억 원을 돌파하는 '돈 잔치'가 됐다. 선수 최고 몸값과 구단 최다 지출 기록도 올해 모두 깨졌다. 거물급 선수들의 이적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프로야구 판도가 완전히 뒤틀리고 있다. 이렇게나 판이 커진 FA 시장은 이제껏 없었다. 단 며칠 사이에 15명의 FA 선수들이 새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무려 523억5000만원이라는 거금이 오갔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올해 FA 시장을 주도한 건 '최하위' 한화였다. 한화는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 정근우(전 SK·4년 70억 원)와 이용규(전 KIA·4년 67억)를 한꺼번에 데려와 가장 눈에 띄는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출처 - 서울신문] 한화는 17일..
2013. 11. 25.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