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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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웠던 프로야구 FA 시장, 그 빛과 그림자
그야말로 '억' 소리가 날 만큼 뜨거웠다. 관심을 모았던 프로야구 FA 시장은 결국 몸값 총액 500억 원을 돌파하는 '돈 잔치'가 됐다. 선수 최고 몸값과 구단 최다 지출 기록도 올해 모두 깨졌다. 거물급 선수들의 이적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프로야구 판도가 완전히 뒤틀리고 있다. 이렇게나 판이 커진 FA 시장은 이제껏 없었다. 단 며칠 사이에 15명의 FA 선수들이 새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무려 523억5000만원이라는 거금이 오갔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올해 FA 시장을 주도한 건 '최하위' 한화였다. 한화는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 정근우(전 SK·4년 70억 원)와 이용규(전 KIA·4년 67억)를 한꺼번에 데려와 가장 눈에 띄는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출처 - 서울신문] 한화는 17일..
2013.11.25 -
스포츠 기자가 말하는 2013시즌 프로야구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받아든 최악의 성적표도 뜨겁게 달아오른 프로야구 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 시범경기부터 이례적으로 몰린 만원 관중은 개막을 앞둔 정규시즌 흥행 훈풍을 예고했다. 야구 시즌 개막만을 목 빠지게 기다렸던 팬들에겐 지난 5개월간의 겨울잠은 너무나도 길었던 모양이다. ▲제3회 WBC B조 1라운드 한국 대 호주 경기 [출처-서울신문] 2013시즌 프로야구는 새 볼거리로 넘쳐난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건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합류다. 신생구단의 가세로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해까지 22년간 이어졌던 8개 구단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사상 처음으로 9구단 체제에 돌입한다. 팀이 하나 더 늘어난 만큼 우승 다툼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변화의 시기..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