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사에서 기술 직종의 위상과 바람직한 역할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국내 미디어 업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일본 닛케이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수,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디지털 회사로의 변신 등 해외발 최신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는 미디어 업계의 디지털 기술 수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해외 미디어 업계의 디지털 기술 수용의 핵심은 종이와 공중파방송 중심의 콘텐츠 유통을 스마트폰과 인터넷 기반 유통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은 필연적으로 기자 중심의 뉴스룸을 SW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등 디지털 기술 인력 중심으로 개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국내 미디어 업계가 디지털 기술 인력을 대거 영입해 뉴스룸의 중심에 배치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국내 미디어 업계에서 기..
2015. 9. 2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