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언어의 힘 : 보는 순간, 당신은 이미 사로잡혔다
이혜인, 2016 다독다독 기자단 [요약] 언어와 미디어가 결합했을 때의 영향력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며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광고언어의 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배우 성유리가 화장품을 한 숟갈 뜨면서 한 말이다. 사람들은 이제 이 카피를 듣자마자 특정 광고를 떠올린다. 또한 음식에서 추출한 영양을 피부에 공급하는 것을 ‘먹는다’라고 표현할 만큼 화장품이 순하고 신선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광고카피는 제품의 기능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기업의 이미지 역시 매력적으로 형성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광고언어를 통해 언어와 미디어가 결합했을 때 대중들에게 주는 영향력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며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더 자세히 취재하기 위해서 ‘광..
2016. 9. 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