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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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언어의 힘 : 보는 순간, 당신은 이미 사로잡혔다
이혜인, 2016 다독다독 기자단 [요약] 언어와 미디어가 결합했을 때의 영향력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며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광고언어의 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배우 성유리가 화장품을 한 숟갈 뜨면서 한 말이다. 사람들은 이제 이 카피를 듣자마자 특정 광고를 떠올린다. 또한 음식에서 추출한 영양을 피부에 공급하는 것을 ‘먹는다’라고 표현할 만큼 화장품이 순하고 신선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광고카피는 제품의 기능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기업의 이미지 역시 매력적으로 형성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광고언어를 통해 언어와 미디어가 결합했을 때 대중들에게 주는 영향력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며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더 자세히 취재하기 위해서 ‘광..
2016.09.20 -
한글이 걸어온 길을 만나러 ‘국립한글박물관’으로
지난 10월 9일은 568돌 한글날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이후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과거 한글은 ‘언문’이라 하며 천시받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글의 우수성이 강조되고, 지금은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문자가 된 한글을 기리기 위해 이번 한글날에 맞춰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한글이 지나온 역사를 실물 자료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한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에 다녀오고 나니 한글로 이 기사를 쓰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누구나 가면 한글을 사랑하게 되는 국립한글박물관을 만나볼까요? 한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 한글이 걸어온 길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
201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