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라면 꼭 알아야 한다! 에드워드 머로 & 로저 에버트
출처_ 네이버 영화 저널리스트들은 ‘잘 보는 사람들’입니다. 특정한 대상(인물 혹은 현상)을 끈질기게 보는 관찰자들이죠. 단지 보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본 바를 세상에도 보여줍니다. 그 보여주기의 방식은 말과 글과 사진과 영상 등이죠. 묘하게도 영화의 구성과도 닮았습니다. 영화는 대사(말)와 시나리오(글)와 스틸컷(사진)과 씬(영상)으로 이루어지죠. 물론 저널리스트의 말과 글은 허구의 각본에 따르는 게 아니라 진실에 입각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저널리스트의 모티브는 ‘내가 본 것을 대중에게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널리즘=책임감’이라는 단순한 공식이 성립될 수는 없겠지만, ‘책임감’은 분명 저널리스트가 자신의 지성과 행동을 대외적으로 표출하게 되는 ..
2014. 9. 2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