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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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년 '테츠야 모리'의 귀촌 프로젝트
누구나 삭막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마음이 존재합니다. 그만큼 농촌으로 이사를 가는 젊은 청년층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 귀농이 요즘 추세인 만큼 긍정적, 부정적인 사례들을 적잖게 볼 수 있습니다. “귀농해서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생활을 하겠어“,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면 행복해질 거 같다.”며 무턱대고 농촌으로 간다면 너무나 힘든 경험만 하고 돌아올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과연 농촌에서의 삶이 자신과 정말 맞는지, 귀농으로 인해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깊게 고민을 해야 더 나은 농촌 생활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도시생활이든 농촌생활이든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를 넓게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젊은 청년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지 철학적 ..
2015.04.14 -
21세기에 다시 쓰는 ‘新전원일기’
귀농귀촌 인구, 13년 전에 비해 50배 ‘껑충’ ‘다독다독’ 독자 여러분은 농촌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렸던 MBC 인기드라마 ‘전원일기(田園日記)’를 아시나요? 이 드라마는 1980년 10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무려 22년 동안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왜 뜬금없이 철 지난 농촌 드라마 얘기냐고요? 최근 ‘귀농귀촌’이라는 ‘전원드라마’가 실생활에서도 재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연예인들이 농어촌에 가서 밥을 지어 먹는 ‘삼시세끼’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지난 3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 귀농귀촌 인구는 역대 최대치인 44,586가구(80,855명)로 전년 대비 1.4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가구 수로 따지면 2001년(880가구)에 비해 50배가 넘게 급증했죠. 201..
2015.04.03 -
귀농하는 예능 프로그램, 농촌으로 가는 이유는?
출처_ SBS 모던파머 혹시 ‘애그리테인먼트’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애그리테인먼트는 농업(agriculture)과 오락 (entertainment)를 결합한 말이랍니다. 최근 유난히 귀농이 자주 등장하는 분야가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예능입니다. 농촌은 TV 브라운관이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블루오션입니다. 요즘 소재고갈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예능계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왜 이처럼 농촌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농촌만의 특색은 무엇일까요? 현대인들의 판타지, 농촌에서 밥해먹기 케이블 TV tvN의 ‘삼시세끼’와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등이 최근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
2014.11.13